책소개
가장 낮은 곳에서 수많은 결핍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온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의 마음 치유 인문학. 저자가 그동안 노숙인, 여성 가장, 수형인 등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큰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인문학을 전파하며 깨달은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실제로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결핍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이 책은 그런 저자가 그동안 자신은 물론 그가 ‘인문학’을 강의한 사람들이 스스로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이야기들을 갈무리해 엮은 것이다.
목차
저자 서문 삶은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결핍 에너지 1 출발부터 가진 게 없다고 여기는 당신에게 -“비어 있어야 채울 수 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외로움마저 즐기든지, 연대하든지
한계를 받아들이면 가능성이 열린다
다음 한 걸음을 떼기 위해
미스터 르몽드 이야기
공자가 부활한다면―
삶은, 오디세우스처럼
희망을 품은 고난, 모노 산달로스
내 안의 치숙痴叔 보듬기
아름다운 것들이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이유
이그쥬가르쥬크의 참지혜를 얻는 법
삶이 아름다운 건 변화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삶은 조건이 아니라 자세이다
역사 속 낙상매들
승화된 결핍은 오롯이 경쟁력이 된다
스스로 돌아보고 분발을 다짐할 때가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
사람이 위대한 것은 시행착오를 반복하기 때문
온 우주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흐르는 물이 구덩이를 지나는 방법
다시, 기본을 생각한다
결핍 에너지 2 오늘도 깨지고 상처입고 아파하는 당신에게 -“무소의 뿔은 혼자서 간다”
나는, 어디쯤인가요?
나는 표현한다, 고로 존재한다
방황, 나를 찾아 떠나는 자발적 여행
위험하게 살아라!
상실감, 빈 만큼 채워야 털어 낸다
타인에 비친 나의 자화상
사랑한다면, 능소화처럼
살아 있다는 것은 영원한 루머다
내 인생의 목표를 다짐하는 주문
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좌충우돌하기
인간은, 함께 갈 때 가장 인간답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진정 변해야지 싶다면, 극한까지 밀어붙여라
깨지고 상처입고 아파할지라도
치약 튜브에는 언제나 약간의 치약이 남아 있다
왜 너는 너이고 나는 나인가?
물을 품고만 있는 연못 vs 물이 넘쳐흐르는 샘
칭기즈 칸과 베르테르
결핍 에너지 3 끝 모를 속도와 경쟁에 지치고 지친 당신에게 -“버릴 것은 버리고 가져갈 것만 가져가라”
위로의 역설
험담의 부메랑 효과
현명한 사람은 소유를 욕망하여 서두르지 않는다
기다림을 기다릴 줄 아는 지혜
지금 나의 관심이 가 있는 곳이 미래에 내가 서 있을 곳이다
어느 순간 나태의 늪에 빠진 자신을 발견한다면
사랑의 기술이 서툰 당신에게
당신은 헤르메스의 카두케우스가 있습니까?
파도타기를 하듯 시간 타기를 하라
눈먼 자들의 세상을 넘어
애국가가 필요한 시간
무엇을 할 것인가에서 어떻게 즐길 것인가로
사람 읽기의 달인 되기
내 영혼은 무슨 색깔인가?
앎에 대한 강박을 털어 버리면 무한한 상상의 세계와 조우한다
사람들이 나의 진심을 알아주기 바란다면
이 또한 감사할 일입니다
세상의 모든 ‘책쾌’들에게
생각과 근심의 차이
친구와 신의 공통점
운명은 어떻게 갈리는가?
결핍 에너지 4 어제와는 다른 내일의 삶을 꿈꾸는 당신에게 -“생각이 성숙해야 인생이 성장한다”
그럴 ‘수’도 있다
애송시 한 수의 힘!
그래서 다시, 인간이 되어야겠습니다
배움이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유
이 세상은 읽어야 하는 것투성이
결단할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
인문학적 책 읽기와 삶 읽기
책장을 비우고서야 깨닫는 불립문자의 지혜
사유 없는 독서는 읽지 않는 것만 못하다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사람에게
살면서 ‘닥치는’ 일들에 대처하는 법
‘바람’에 휩쓸리지 않는 법
욕망, 잘 조율하면 호기심이고 실패하면 탐욕
별명이 ‘사람’인 사람
삶에 대한 예의
살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생은 대를 이어 순환한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백팔번뇌의 종교심으로
‘기생충’에서 ‘공생자’로
장미 대신 안개꽃
에필로그 다시, 사람은 변하는가?
부록ㅣ책 속 책 그대 인생에 벗이 되어 줄 수도 있는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