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구나 이름을 알고 있는 사상가들로부터 인문사회과학 각 방면의 걸출한 저자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지식인들에 불세출의 문인 예술가들까지, 다양한 분야 다양한 저자들의 고전 89편을 배경으로 쓰여진 책이다. 41편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목차
책머리에
주제 찾아가기
1부:: 인문 정신의 길 찾기
1. 인문학의 위상, 인문 정신의 힘
2. ‘삐딱한 인문 정신’ 선언
3. 과학과 경제 그리고 인문 정신
4. 커넥터와 스토커, 지식인과 엔지니어
5. 좀비 인문학의 시대
6. 인문학과 자유, 그리고 교과서
7. 노벨상과 인문 정신
8. 미래의 문제
9.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것
2부:: 살맛 나는 공동체를 위하여
1. 부끄러움과 미움의 문화가 갖는 힘
2. 자동판매기와 ‘갑질’
3. 기다림이 없는 세상
4. 깍두기와 왕따
5. 운도 돈도 아닌 실력의 세계
6. 외국인을 대하는 우리의 이중성
7. 단골과 유행, 그리고 르시클라주
8. 무감각은 범죄다
9. 동물의 왕국 경계하기
10. 유럽 여행 단상
3부:: 문화를 생각한다
1. 적나라한, 너무도 적나라한!
2. ‘가위남’과 설거지
3. 문화생활의 즐거움과 어려움
4. ‘혓바닥 인간’의 시대
5. 키치(Kitsch)를 묻는다
6. 컴포넌트여 영원하라
7. 문학예술에 대한 환상과 진상
8. 문학의 세 가지 유형, 그 기능과 효과
9. 대중 문학과 고전-소설 읽기의 두세 가지 풍경
10. 문학의 표절과 우리의 과거
11. 노벨문학상과 베스트셀러, 그리고 표절
4부:: 한국 사회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
1. 포기하는 세대를 위한 기억
2. 아파트의 빛과 그림자
3. ‘중독의 시대’ 넘어서기
4. 세월호 사태를 두고 무엇을 물을 것인가
5. 메르스 사태를 맞아 우리가 해야 할 일
6. 망각의 병과 이야기의 힘
7. SNS 언어의 SOS
8. 광복 70주년에 돌이켜 보는 경주 최 부잣집 이야기
9. 대중사회에서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10.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에서 주목할 것
11. 교수 없는 대학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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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
41편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인문학의 위상과 인문 정신의 의의에 대한 진지한 성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일상생활 구석구석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상황과 문제들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까닭이다. 일상으로부터 삶의 근본을 헤아려 보는 저자의 사유를 따라가는 여정이 흥미진진하다. 다양한 고전을 배경으로 하여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보고 있다.
[출처: 인터넷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