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미당문학상 수상자로 이영광 시인이 선정됐다. 2011년 미당문학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예심심사(최정례, 김진수, 박형준, 강계숙, 함돈균)를 거쳐 추려진 시인 열 명의 작품을 대상으로 본심 심사위원들(신경림, 황현산, 김승희, 최승호, 이광호)의 심사숙고 끝에 이영광 시인의 '저녁은 모든 희망을'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 경위 제11회 미당문학상 심사 경위 / 신준봉
심사평 가상과 진실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우리 시들 / 신경림 윤리의식과 미의식의 통합 / 황현산 ‘위키리크스’의 언어처럼 시대의 아픔과 존재의 어둠을 누설하는 시 / 김승희 천연의 시 쓰기, 혹은 무위의 글쓰기 / 최승호 미당의 토착적인 서정성과 김수영의 불온성 / 이광호
수상 소감 새 말이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되는 곳 / 이영광
제1부 수상시인 이영광 특집 수상작 - 저녁은 모든 희망을 수상시인 자선시 - 나무는 간다 외 28편 수상시인이 쓴 연보 - 나는 아직도 시를 쓴다 수상시인 읽기 - 사랑과 죽음의 시와 시의 정신 ─ 이영광의 시세계 / 강웅식 수상시인 인터뷰 - 그러나, 사랑을 사랑해 / 김영희
제2부 최종후보작 귀 외 9편 / 김정환 명랑한 파랑 외 5편 / 나희덕 매미 외 5편 / 윤제림 돼지 영화 외 5편 / 이기인 거리의 식사 외 5편 / 이민하 창문이 비추고 있는 것 외 5편 / 이수명 의자와 노랑 사이에서 외 5편 / 이원 나무 구름 바람 외 5편 / 이제니 독일 남쪽 마을에서 쓰는 꿈 외 5편 / 허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