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평론가 나도원이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한국 대중음악에 관한 의미 있는 기록을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 그는 한대수에서 장기하까지, 주류무대를 주름 잡는 걸 그룹부터 홍대 앞 인디밴드를 오가며, 다양한 음악과 음악인을 통해 우리가 발 딛고 선 세상을 읽어낸다.
대중음악평론가 나도원이 ‘편견’을 담아 추천하는 Best 10 intro 바닷가 시골아이의 상경기
side 1 pop 팝 bridge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우린 다시 만났었지” _거리가 만든 노래, 거리에서 만난 노래 track 01 故 이영훈을 말하다 _1980년대의 공간에서 track 02 서태지를 말하다 _신화의 탄생과 어떤 오해들 track 03 아이돌의 화려한 부활, 독인가 약인가 _‘원더걸스’와 이슈의 부 활 track 04 ‘소녀들’의 시대는 계속될까? _‘소녀시대’를 말하다 track 05 ‘브아걸’을 정말 아십니까 _조금은 다른 아이돌, ‘브라운아이드걸스’ track 06 서른아홉의 댄싱 퀸, 엄정화 _‘한국의 마돈나’를 넘어서 track 07 또 다른 길을 걷는 여성 음악인들의 ‘꿈’ _박선주 & 장윤주 track 08 같은 해, 6년 만에 돌아온 두 가수, 두 모습 _박진영 & 김사랑 track 09 한국에서 ‘젊은 작곡가’로 사는 법 _유희열 & 이그나이트 track 10 삶을 노래하는 두 방식 _안치환 & 이승철 track 11 은은한 색을 지닌 목소리 _이승열이 돌아왔다 track 12 바람의 노래, 여행의 시작 _하울 & 뮤직 마운트 music cafe 01 민중가요에서 시민음악으로
side 2 indie 인디 bridge 골목길 따라 노래가 흐른다 track 01 왜 ‘인디’를 말하는가 _1990년대 이후 한국 대중음악의 소중한 열매 track 02 다양한 표정을 지닌 인디음악의 숨은 주머니 _[빵 컴필레이션 3 The History of Bbang] interview “우리 음악엔 사적인 취향이 풀풀 풍긴다” -밴드 ‘플라스틱 피플’ & 레이블 ‘일렉트릭 뮤즈’의 김민규 track 03 맑은 노래와 작고 약한 나날의 손깍지 _도시 체류민의 시간 여행기, ‘플라스틱 피플’ interview “귀로 보는 음악으로 마음의 공감을” -‘비둘기 우유’ track 04 포크와 인디 록에 대한 어떤 답안 _‘아톰북’ & ‘로로스’ interview “서로 다른 세계들의 만남에 대하여” -‘스왈로우’와 ‘허클베리 핀’의 이기용 track 05 탐미적 사유를 향한 산책 _‘스왈로우’ interview “끝을 건드리는 게 좋다” -싱어송라이터 ‘루네’ track 06 동물성과 식물성, 전혀 다른 그녀들 _‘네스티요나’ & 오소영 interview “다른 그림들이 하나의 그림으로” -일렉트로닉 듀오 ‘카프카’ interview “제어할 수 있는 떨림”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interview “하고픈 얘기를 담는 것이 뮤지션의 기본” -‘윈디시티’의 김반장 track 07 2000년대 한국 펑크가 달려온 길에 놓인 표지들 _펑크와 패션, 그리고 애티튜드 interview “인간적인 음악을 하고 싶다” -‘할로우 잰 ’의 임환택 track 08 헤비뮤직의 두 양상 _‘49 몰핀즈’ & ‘레이니 선’ interview “십대 소년의 고독하고 음울한 사운드” -‘폐허 ’ track 09 바다와 눈물, 피와 물의 이야기 _‘새드 레전드’의 귀환 music cafe 02 음악과 도구: 개입과 커넥팅의 가능성, 그리고 환상
side 3 크로스 cross bridge 포장을 벗긴 한국 대중음악사 track 01 한국 모던포크의 시작, 그리고 지금 _한대수, 그리고 물 좀 주소 track 02 서태지 Vs 장기하, 그들은 닮았다? _‘서태지와 아이들’ & ‘장기하와 얼굴들’ track 03 재즈의 깊이와 특수한 감성 _나윤선 & 휘루 track 04 멀리 있어도 만난다 _‘앨리스 인 네버랜드’ & ‘어 둠’ track 05 ‘몸 흔들기’에 관한 색다른 보고서 _‘클래지콰이’, ‘몽구스’, 그리고 ‘스타리 아이드’ track 06 두 남자의 조금 다른 귀향 _루시드 폴 & 코스모스 track 07 지금은 ‘알고 보면’ 밴드의 시대 _겉보기엔 아이돌 시대, 속으로는 밴드의 약진 music cafe 03 68 혁명과 대중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