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티베트, 네팔, 파키스탄의 3000미터 하늘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세 살배기 아이나 백 살 할아버지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늘을 닮은 맑은 눈이다. 10여 년 전 땅마을에서 하늘마을로 올라간 청년이 있다. 하늘마을과 그곳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청년은 그들과 친구가 되고 그들을 배우게 되었다. 저자는 하늘마을 아이들과, 아이처럼 사는 어른들, 그리고 아이들의 눈 속에서 찾은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땅마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한 권의 책을 펴냈다.
목차
가슴속에 지은 학교
CHAPTER 1 그대로 멈춰라
아이의 눈이 나를 찍었다
천사의 호기심
마음의 화상
눈빛으로 보내는 따시뗄레
일출보다 큰 감동
사람이 무서운 당신에게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기둥
독서를 위한 시위
눈빛이 향한 곳
시공을 달리는 자전거
불가촉천민과의 스킨십
스타벅스와 짜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자동차
세차장, 놀이터, 목욕탕
종이에 핀 꽃
최고의 탄산음료
호랑이를 피하려다 목이 길어진 숙녀
초코파이를 먹지 않은 이유
정을 심는 모내기
스님도 개성이 있다
눈빛으로 기억하는 뭄타즈
리틀 소피마르소
생명의 빛
버리기 위해 떠나는 여행
시원한 새해인사
알렉스의 수영교실
우주에 갇힌 거북이섬
동자승도 넘어간 야바위
같은 미소 짓기 콘테스트
CHAPTER 2 꽃의 소리, 바람의 향기
온천보다 따뜻한
별들의 휴식
야크 치는 모녀
사진 찾아가세요
친구는 민폐가 아니다
힐링 셰프
풍경보다 사람
나의 네팔어사전
손녀의 꿈, 할머니의 미소
할머니의 빈말
어린 생명에게 남긴 노잣돈
See you on the road
아스팔트를 벗기면
노숙자가 아닙니다
무서운 나라보다 무서운 편견
주인은 따로 있습니다
비대칭의 균형
누가 더 행복한가
허니문 재테크
지금 키스 하지 못하면 바보
남자의 마음
손금보다 믿을 만한 인연
여행은 커피다
바나나잎에 빗방울 듣는 소리를 들어본 적 있나요
카오산로드의 여행자
요이치에게
마음이 기억하는 한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한국까지 가는 택시
CHAPTER 3 천국과 맞닿은
하늘을 닮아 하늘로 간 사람들
아이의 눈 속에 내가 있다
산을 오르는 이유
아이가 웃었다
꽃 파는 109세 아가씨
정돈된 인생
해탈의 미소
수줍은 벼
우리 곁에 있습니다
기도하는 손끝
촛불바라기
기도에 기도를 얹다
어색한 동거
겸손의 문턱
키친보이가 하산을 거부한 이유
행복의 높이
하늘학교를 짓다
천사의 기도 2250
선물은 파란 세상
감동의 가격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