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중앙시선' 일곱번째 시집. 1989년 「문학과 비평」으로 등단하여 시집 <토씨찾기>, <그곳에도 사거리는 있다>, <시절 하나 온다, 잡아먹자> 등을 펴내며 오랜 시간 동안 시인만의 유니크한 시세계를 펼쳐온 이경림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시집 <상자들>에서 우리 시대의 불행과 운명과 희망을 차곡차곡 쌓아올렸던 이경림 시인이 6년 만에 새 시집으로 돌아온 것.
1부 空 우리가 한 바퀴 온전히 어두워지려면 푸른 호랑이 빈 병 녹슨 자전거와 해바라기와 나 수목장 숲에서 고고학적 아침 검은 구멍이 검다면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살구나무 장롱 유리의 지금 달밤 늪 病 神 5 虎患
2부 飛翔 울음 1 한 생각과 생각 사이 고양이들 시계방 설마…… 간다는 일 새우는 어떻게 새우가 될까 이글루 투겅가와 터헝하 사이 하룻밤 꿈 구룩구룩 푸른 호랑이의 시간 얼음의 찰나 전화 그렇지만! 타박타박
3부 칼 밤, 전철 나무, 사슴 사람아, 사람아, 안 나의 아들의 딸을 이름 짓는 일은 조개산 고생대 팜 스프링스에서, 울다 琉璃 유년 암, 암! 상견례 모서 춘인당 한약방 검은 근대 벚꽃들 모래들
4부 타인들 얼룩 누런 풀이 神 2 神 3 이시가와 신전에서 神들의 도매상 밤산, 밤 산 혜화동 죄 울음 2 먼지 아버지 오늘 사과 봄비 흰 구름 역 3번 출구 點心
해설·이녁의 시학 / 황현산
어른의 중력 : 생의 1/4 승강장에 도착한 어린 어른을 위한 심리학2022 / 지음: 사티아 도일 바이오크 ; 옮김: 임슬애 / 윌북
내 몸속에 푸른 호랑이가 있다 : 이경림 시집2011 / 지은이: 이경림 / 문예중앙
십 년 가게. 1, 시간의 마법, 이용하시겠습니까? 2020 / 글: 히로시마 레이코 ; 그림: 사다케 미호 ; 옮김: 이소담 / 위즈덤하우스
십 년 가게. 2, 당신에게 시간을 드리지요2020 / 글: 히로시마 레이코 ; 그림: 사다케 미호 ; 옮김: 이소담 /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