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학동네 시인선' 52권. <제국호텔> 이후 10년 만에 내놓는 이문재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 총 4부로 구성되었다. 시집의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각 부의 키워드를 '봄', '중년성', '사랑/죽음' 그리고 '시공간의 사회학'으로 포착해 <지금 여기가 맨 앞>을 읽는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사막
어떤 경우
오래된 기도
보름
봄날
아침
봄이 고인다
삼월에 내리는 눈
자유롭지만 고독하게
혼자만의 아침
봄 편지
봄날 2
독거(獨居)
탁발(托鉢)
달밤
큰 꽃
촛불
꽃멀미
봄날 입하
정말 느린 느림
모르는 척
2부
물의 결가부좌
천둥
여름잠
자작령
폭설
산촌(山村)
국수 생각
연금술
감각의 제국
생일
예술가
문자메시지
아직 멀었다
밖에 더 많다
그 많은 사실들, 그 많은 의문들
산세베리아
허리에게 말 걸기
너는 내 운명
코알라 생각
천렵
3부
사랑이 나가다
손은 손을 찾는다
손의 백서(白書)
아직 손을 잡지 않았다면
아주 낯선 낯익은 이야기
아주 낯선 낯익은 이야기 2
땅끝이 땅의 시작이다
벚꽃터널
풍란 이야기
민간인
보름달 떴다!
태양계
발이 쓰는 모자
천 개의 고원
집
밥
백서
백서 2
집이 집에 없다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소 판 돈이 이쯤은 되어야
별똥별
4부
지금 여기가 맨 앞
바닥
금줄
비 온다
낙화
사막에 나무를 심었다
그래, 생각이 에너지다
도시귀농 프로젝트
내가 아는 자본주의
독실한 경우
오렌지 공포
바다는 매일
수처작주(隨處作主)
순례
지구인
내가 국경이다
아주 낯선 낯익은 이야기 3
디아스포라
다시 디아스포라
빨간 볼펜
즐거운 하루
우리는 섬나라 사람
해설│지금 여기가 맨 앞인 이유 / 신형철[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