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노예부터 일본 부락민까지 제대로 된 삶에 고픈 자들의 음식문화사. 왜 불가리아 집시들은 고슴도치를 먹었을까? 프라이드치킨은 원래 흑인 노예의 음식이었다? 오오야 소이치 논픽션상 수상자 우에하라 요시히로가 미국의 흑인, 불가리아의 집시, 네팔의 불가촉민 등 최하층민들의 음식을 찾아 세계 뒷골목을 뒤진다.
Prologue 그들의 식탁에 앉다
Chapter 1 미국-흑인의 소울푸드 그들의, 그들에 의한, 그들을 위한 음식 프라이드치킨의 비밀 소울푸드에서 패스트푸드로 멤피스 ‘브라더’들의 맛 서던 호스피탤리티와 가짜 요리 그리고 진짜들 남부에서 흑인으로 산다는 것 흑인 시장과 KKK창설자의 동상 가장 맛있는 소울푸드
Chapter 2 브라질-도망자들의 가난한 낙원 이 땅에도 차별이 있을까? 국민 요리가 된 '못 먹을 것들', 페이조아다 흑인 노예들의 요리 검은 땅으로 가다 300년 된 아프리카
Chapter 3 불가리아·이라크-유랑자의 만찬 고슴도치를 먹는 사람들 집시의 아침식사 곰 곡예사들의 마을에 가다 체라코보의 거짓말쟁이들 고슴도치 요리법 이라크, 벼랑 끝의 유랑자 6개의 텐트 50명의 사람 스물여덟 살의 노인 “후세인의 시대에는 벤츠를 몰았다오” 남겨진 문화
Chapter 4 네팔-금단의 소고기 요리 손이 닿아서는 안 될 사람들 고빈다를 만나다 금단의 소고기 요리 그리고 2년 후 불가촉민, 국회의원이 되다 소고기는 맛있다
Chapter 5 일본-부락의 풍경 도축장집 아들 내장의 맛 소주 한 병과 오뎅 국수 못 먹을 것이 없다 혀의 기억, 아부라카스
Epilogue 식사를 마치며
사람의 부엌 : 냉장고 없는 부엌을 찾아서2017 / 지음: 류지현 / 낮은산
조선 셰프 서유구 : 요리하는 조선 사대부2017 / 지음: 곽미경 ; 번역·주해: 임원경제연구소, 정정기 ; 사진: 곽풍영 / 씨앗을 뿌리는 사람
요리책 쓰는 선비, 술 빚는 사대부2016 / 김봉규 글·사진 / 담앤북스
만나다, 맛나다 세계음식문화2017 / 지음: 류무희 외 / 파워북
맛 읽어주는 여자 : 마음의 허기를 채우는 음식에 관하여2018 / 지음: 모리시타 노리코 ; 옮김: 지희정 / 어바웃어북
카레라이스의 모험2019 / 지음: 모리에다 다카시 ; 옮김: 박성민 / 눌와
페퍼로드 : 고추가 일으킨 식탁혁명2017 / 지음: 야마모토 노리오 ; 옮김: 최용우 / 사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