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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 5권. 이 책에 담긴 것은 이젠 휘발되어 사라진 삶의 냄새다. 뙤약볕 아래 보리를 베고, 논을 갈고, 물을 대고, 모내기 하고 함께 농사지으며 살아가는 농군들의 삶, 그 모든 것이 어우러진 진한 냄새가 책 속에 박제되어 있다.
목차![책소개 펼치기/닫기 화살표](/images/uce/commmon/downArrow.svg)
서문_마루에 서서
제1부 같이 사는 우리
돼지 잡는 날
박과 바가지
지충개야 지충개야 나주사탕 지충개야
정든 임 반찬
보리 갈 무렵
세상의 소리, 아름다운 물소리
활장구 장단에 너울너울
먹고 놀자, 정월
제2부 물고기도 밤에는 잠을 잔다
물 반 고기 반 앞냇가
저런 멍청이 같은 놈
작살로 작살내기
돌려막고 품기
꺽지야, 꺽지야, 눈이 예쁜 꺽지야
꺽지 낚기 선수, 성만이 양반
메로 두들겨서 고기 잡기
고기 잡는 약
여름 보약 은어 잡기
가재 줍기
물고기도 밤에는 잠을 잔다
여름날의 가물치 사냥법
징검다리와 수두렁책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 쉬리
헛샘의 미꾸라지
제3부 한밤의 서리, 눈 내리는 날의 사냥
토끼 사냥 노루 사냥
딱꿍총과 새끼노루
닭 잡아먹고 꼴 베기
참새, 멧새, 꿩 잡기
물오리 집오리
제4부 아름다운 시절
곶감서리
보리 주면 외 안 주겄어
새각시가 뀐 방귀 소리
호미로 풀 한 짐
진메 마을의 풍물굿
달빛 쏟아지는 산길 밤나락 지기
갈굴 도랑 길에 돌무덤 둘
같이 일하고, 같이 먹고, 같이 놀고
그후의 이야기_ 고향에 사는 것이 고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