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수의 네 번째 평론집. 손정수 평론가는 '지금-이곳'의 한국문학 지형도를 그리며 소설의 새로운 영토와 문학 속의 현실, 문학과 비평을 둘러싼 상황의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하는 비평 활동을 계속해왔다. 이번 책은 특히 동시대 작가들의 문학작품을 평론한 글들 중 주제론에 해당하는 것을 모아 엮었다.
목차
머리말│현상과 맥락 사이의 틈을 바라보며
제1부 한국 소설의 진화와 내적 문법의 변화 변형되고 생성되는 최근 한국 소설의 문법들 반복되는 기표들, 혹은 단편 형식의 진화 『2010년대 한국 소설의 은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위한 보고서 허구 속의 허구, 꿈 속의 꿈 플래시포워드, 혹은 시간을 둘러싼 소설적 모험 고유, 전유, 공유─한국 독자로서 한·중·일 3국의 소설 읽기
제2부 현실에 반응하는 새로운 소설적 방식들 공허의 불가피성과 그에 대한 의혹 '용산'으로부터 파생된 이야기들의 스펙트럼 메타포, 알레고리, 아날로지 미와 이데올로기 사이의 반 변증법 성적 소수자들을 바라보는 한국 소설의 시선 신종 바틀비들이 생성되는 원인 역사에 접근하는 최근 장편의 형식과 그 정치적 무의식
'중심'의 회복을 위하여 = On the way to the axis mundi, the sacred center of the world reading comtemporary novels through myth and symbol : 신화와 상징으로 현대소설 읽기2014 / 민혜숙 [지음] / 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