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를 전공한 교수들이 2015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시 작품 가운데 좋은 시를 선정해서 엮은 <2016 오늘의 좋은 시>. 엮은이들은 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작품의 완성도와 독자와의 소통에 중점을 두어 129편의 시를 선정하고 작품마다 독자의 감상과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설을 붙였다.
푸른, 수력발전소 / 강경호 겨울비, 하염없이 / 강인한 밥 / 고철 파주에게 / 공광규 연금술사 2 / 권대웅 보수공사 중 / 권혁수 남미 기행 / 권혁웅 기타 고양이 / 길상호 금 / 김경후 모래 마을에서 / 김광렬 손님별 / 김규화 솔개 신화 / 김금용 사람의 반경 / 김나영 하마 / 김명인 별세탁소 / 김민휴 삼십 분 / 김상혁 족두리풀꽃 / 김석환 무안 갯벌 / 김선태 보름달 / 김성규 바닷달팽이 / 김수우 아 / 김영승 ‘먹다’에 빠지다 / 김예태 얼룩들 / 김왕노 뿌리의 가문 / 김월수 적국의 여름 / 김유섭 일요일에 밥 먹는 일 / 김윤이 흑심 / 김은정 조국 / 김이듬 저녁의 부력 / 김재근 허공의 아가들에게 / 김종태 눈썹이라는 가장자리 / 김중일 통일 전망대 / 김행숙 공화국이 노란 새 / 김혜영 리플리 증후군 / 김화순 서쪽 하늘 / 김효선 생각에 잠긴 별 / 김후란 고등어 산다 / 나태주 사막의 내력 / 남상진 서유기 3 / 도종환 진주 목걸이 / 마경덕 이슬의 기상 / 마종기 83퍼센트를 위하여 / 맹문재 혜화동 고양이 / 목필균 불이론 / 문숙 희망의 촛불을 켜자 / 문영규 송이풀 / 문효치 오래, 올라타다 / 박봉희 무의미해, 프라이드 / 박상수 텅 빈 수족관 / 박소란 49) 위의 책, pp.50~53. / 박수빈 비약 삐약삐약 / 박순원 살아 있는 구간 / 박승민 낙엽 단상 / 박옥위 무언극(無言劇)처럼 / 박완호 알맹이 / 박정원 빈집 / 박종국 파주 5 / 박준 소리의 좌표 / 박찬세 지옥은 없다 / 백무산 늙은 호박을 밟은 적 있다 / 백상웅 하늘공원 야고 / 변종태 벌 / 복효근 백 톤의 질문 / 서안나 풍향계 / 성동혁 복숭아나무를 심다 / 성백술 수의 같은 안개는 내리고 / 손유미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 송경동 늙은 아비의 길은 점자 보도블록만 따라 걷는다 / 송유미 3월 / 송찬호 폭탄 돌리기 / 신미균 우리 모두의 마술 / 신용목 우수 / 심재휘 새벽 담배 / 안상학 수학여행 가는 나무 / 안현미 냉장고 / 안효희 면벽의 유령 / 안희연 여여(如如)하였다 / 양문규 만약이라는 약 / 오은 문방구 소녀 / 원구식 운주(雲住) 시의 기원 / 윤제림 목련 주사(酒邪) / 이강산 저녁의 문 / 이규리 도서관 / 이기성 고양이의 하늘 / 이나명 애벌레 납시다 / 이남순 꼬리뼈의 감동 / 이명수 얼굴 / 이문재 어느 날 저녁 / 이상국 즐거워라, 비정규직 / 이선영 하양 위로 / 이수명 인덕원 / 이시영 보라의 경계 / 이여원 마음 / 이영광 달그림자 / 이영춘 꽃 진 자리 / 이운룡 바람의 파수꾼 / 이은봉 일관된 생애 / 이장욱 리어카 바퀴 / 이재무 더덕향 / 이종섶 필사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이주희 무쇠 발판 재봉틀 / 이진희 돼지감자 / 이하석 자유 여행 / 이해웅 까다로운 주체 2 / 이현승 물고기종(鐘) / 임솔내 모래 / 임솔아 두만강에서 백석을 만나다 / 임윤 산소호흡기 / 전숙 인간이라는 직업 / 정연홍 문익환 / 정우영 레지스탕스 요새 / 정진경 석양 / 조성심 숨을 갈아 끼우는 뉴스 / 조연향 봄, 심연 / 조용미 발목들 / 조원 맛있는 시 / 채상근 윙컷 / 채수옥 나무 시편·2 / 최금진 양철 지붕에 대한 추억 / 최동호 밤의 탱고 / 최영철 페사지 / 최혜숙 루저 백서 1 / 하린 인문학 강독 / 한정원 새 / 허만하 루매니아어로 욕 얻어먹는 날에 / 허수경 풍물 시장 / 황구하 가난의 변주곡 / 황규관 죄송한 마음 / 황인찬
모여서 사는 것이 어디 갈대들뿐이랴 : 마종기 시집2017 / 지은이: 마종기 /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