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학동네 동시집 시리즈 13권. <불태운 시집>, <오리막>의 유강희 시인의 첫 동시집. 생활 주변의 사물이나 일상의 익숙한 경험이라 할지라도 시인 유강희는 새롭고 재밌고 특별한 것으로 바꾸어 낸다. 그러한 동시를 만난 아이들은 어느덧 시인과 같은 방향을 보고, 같은 생각을 떠올리며 상투적 인식에서 벗어나게 된다. 시적 긴장감과 생동감, 재미를 세심하게 살펴 작업한 그림이 동시의 더욱더 돋워준다.
목차
제1부 손전등 들고 어디 가세요?
나비
오래된 다리
길이
의자
잠자리
파리
돼지감자
나물 캐기
나물 캐는 칼
반딧불
풍뎅이
세상에는
기차
봄바람
제2부 새우 등이 굽은 이유
철봉
난 노래 주머니 되고
매미와 나무
새우 등이 굽은 이유
황소개구리
밤 개구리
오리 발에 불났다
할머니 무덤 옆 진달래
할머니 리어카
빌딩에 매달린 사람
봄비
공중목욕탕
빨래판
경운기
제3부 도토리묵을 떠먹는 밤
시계풀
가로수 당번
나무와 건전지
말싸움
고슴도치
바람과 억새꽃
토마토
귤
얼음 호수
소금쟁이
도토리묵
우리말 놀이
조기 한 마리
우렁이 껍질
수박씨
제4부 뿌지직, 똥을 누었다
빨래집게
논병아리
즐거운 글자 놀이
묵찌빠
물속의 돌
별
지구의 발바닥
새똥
여우비
흰 눈
개
판화
뱀은 땅이 좋아
해설 / 김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