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의 일상을 특별하게,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정원, 요리, 책에 관한 이야기. 자신의 삶을 예쁘게, 따뜻하게, 보기 좋게 가꾸며 살고 있는 한 50대 주부의 라이프 스타일 에세이다.
프롤로그
Gardening 볕 좋은 날 아침의 선물 새싹들의 아우성 기다릴 것 있어 기쁘고 기대되고 진달래 피고 새 울면 멍하니 있어도 봄은 뚜벅뚜벅 온다 목련이 온 날 봄날 오후에 잠깐 졸고 나서 세수하고 옷 갈아입은 마당 봄 한가운데, 마당 한가운데, 숲 언저리에서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비 그치니 새날이 오고 꽃들에게 말 걸기 일과 놀이의 경계를 넘나들다 튤립 잔치 힐링 캠프, 가제보랑 커튼이랑 그리고 나랑 작약이 있는 아침 5월의 장미로 할 수 있는 일 아침 수다 허브들과 수다 떨고 밤꽃 향기에 취하고 봉숭아 물들이고 매실액 담고 바람이의 딸기 서리 한련화 있는 풍경 포도주 같은 6월의 하루하루 선 빔, 어느 아침의 노란 행복 씨앗의 힘 꽃도 열매도 한여름의 절정 상사화 핀 날 얻은 교훈, ‘버려야 얻을 수 있다’ 마당의 채소가 어느 날 음식이 되어 계절을 착각한 늦여름의 꽃 꽃이 피면 사진 찍기 채송화와 무지개 마당을 즐기는 방법, 우리를 위한 가든 파티 채소, 눈물 나게 고맙다 가을을 보다 가을 햇살의 미덕 10월의 하늘, 마당 높고 푸른 하늘, 빨래 참 잘 마르겠네 가을을 꺾어 만든 꽃다발 바람난 강아지 덕분에 화분의 겨울 채비 그래도 돋보기가 필요한 세상 어제와 또 다른 세상 눈 그치고 해 나오다 단어벌레의 달력
Cooking 3월의 아침, 딸기와 함께: 딸기 소스 레몬 빛깔 행복: 레몬 커드 입 안의 무릉도원: 자두청, 복숭아 병조림, 복숭아 젤리 <카모메 식당> 푸드 스타일리스트 따라 하기: 사과잼 복분자에 담긴 여름을 불러내다: 복분자잼 홍옥이랑 생강이랑: 핫 애플 사이다 가을에 부자가 되는 법: 진저에일 풍요롭고 부드러운 맛: 단호박 수프 남편을 위한 수프: 닭가슴살 양배추 수프와 콩 미네스트로네 영혼을 위로하는 맛: 감자 수프 시원하고 산뜻하고 화려하고: 석류와 자몽으로 만든 샐러드 달콤하고 부드럽고 근사한 맛: 복숭아 판차넬라 샐러드 지친 몸으로 돌아온 가족을 위한 오늘의 요리: 로스트 포크 냄새만으로도 배부른 저녁: 발사믹 소스에 조린 닭가슴살 요리 좋은 엄마가 된 것 같은 날: 가쓰동 엄마의 약식이 그리운 날: 약식 비 오는 날 주방 놀이: 내 맘대로 피자 간단하고 맛있고 예쁜 음식이 필요할 때: 토마토 부르스케타 단순하지만 화려한 여름의 맛: 여주초무침, 쇠고기로 채운 토마토, 채소구이 기다리는 것 말고는 무엇도 할 수 없는 날의 선택: 말린 토마토 레몬은 뭘 해도 예쁘다: 레몬 오이 피클 가을은 피클처럼 반짝이고: 오이 파프리카 피클?토마토 피클 효자 남편이 지키는 소나무의 선물: 솔순 효소 붉고 진한 향기가 꿈속까지 따라온 날: 오미자청 마당으로 떨어진 가을 이야기: 밤조림?밤식빵 달콤하고 고소하고 소박한: 호두와 말린 과일을 넣은 통밀빵 타샤와 함께한 행복한 식탁: 스페셜 롤빵?버터스카치 롤빵 너무 간단해서 조금은 싱거운: 올리브 빵 최고의 아침 식사: 딸기잼 얹은 플레인 스콘 <킨포크 테이블>처럼: 블루베리 스콘 궁리하다 보면 길이 보이지: 잡곡빵 레시피도 없이 내 맘대로 베이킹: 시금치와 잣을 넣은 키시 친구 같은 마들렌: 마들렌 타샤의 식탁 따라 하기: 블루베리 머핀 오늘이 내게는 ‘체리의 시간’: 체리 베리 갈레트 실수도 잊게 하는 매력적인 맛: 오렌지 시럽을 곁들인 살구 타르트 자두가 너무 많아서: 자두파이 오늘, 요리사가 부럽지 않은 이유: 복분자 버터 케이크 가을 사과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애플파이 하루미와 줄리아에 대한 오마주: 타르트 타탱 우울한 날 힐링 레시피: 오렌지 케이크 레몬이 있는 풍경: 레몬 케이크 냉장고 비우기: 애플 치즈 타르트 자신감 회복: 노르망디 애플 케이크 크리스마스 케이크: 미니 구겔호프
Reading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요리책의 고전: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 프랑스 요리를 통해 찾은 꿈과 행복 이야기: 프렌치 테이블 따스하고 포근한 기운을 선사하는 시간: 타샤의 식탁 편안한 엄마의 맛이 생각날 때: 전하고 싶은 일본의 맛 소박하지만 행복한 부엌의 기적: 오늘의 행복 레시피 그림책처럼 쉽고 친절해서 더욱 특별한: 엘리엇의 특별한 요리책 삶을 넘치도록 사랑하는 나를 마주하는 시간: 댈러웨이 부인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는 감각이 무뎌질 때: 그리스인 조르바 나를 위한 음식을 만드는 기쁨: 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또 다른 책과 영화와 상념을 던지다: 고슴도치의 우아함 나와 달라서 좋고 또 비슷해서 좋은 이야기: 이성과 감성 좋은 집이란 무엇인가: 집을 순례하다+다시, 집을 순례하다 아픔을 행복으로 잊게 해준 시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나와 비슷한 취미의 발견: 서재 결혼시키기 프로방스에 가실 계획이라면: 여름의 묘약 시집살이가 부럽고 또 부럽다: 나는 참 늦복 터졌다 소중한 도서 목록을 얻다: 아직도 거기, 머물다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작가들의 언어가 숨 쉬는 풍경: 작가의 집 사물에 대한 부담 없지만 가볍지 않은 단상: 취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거칠어진 마음과 일상을 다독여주는 묘약: 매일매일 즐거운 일이 가득 바람과 햇살에 담긴 사랑과 행복: 소원 밥상 물건의 본분은 제대로 쓰이는 것: 우리는 어떻게 옷을 짓고 밥을 짓고 집을 짓는가 익숙한 먹거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부드러운 양상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