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0여 년을 공무원으로 살아온 박형수 저자가 온기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그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낸 시집이다. 에세이집 <인생 뭐 있어!>에 이어 1년여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우리네 평범한 삶의 매 순간순간을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시편을 통해 전하고 있다.
목차
첫 번째 이수봉을 오르며
인연 그 깨달음으로
지는 해 뜨는 태양
컴컴한 청계산 이수봉을 오르며
산에 가서 열심히 배우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꽃망울 되어
산이 전해주는 것들
꽃보다 아름다운 삶
호박나물의 가치
꽃은 져도 향기는 남듯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몰랐습니다
봄의 향연
생각 그 끝자락에서
봄의 옹알이
가슴 떨릴 때 떠납시다 다리 떨릴 때는 늦습니다
즐기고 삽시다
매일 이수봉을 오르는 이유
두 번째 고향 풍경
고향 풍경
간절한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들꽃
김치
한 조각 구름 되어
안목
물을 봐도 산을 봐도 친구들이 생각납니다
곡성군
난을 보내주심에
아름다운 그리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깨를 볶는 아내
눈물
어머니
고향 생각!!! 나의 고향 닭제
세 번째 삶의 여정에서
내가 이 세상을 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갈대와 울대
이수봉이 형수에게
독도가 뭍을 그리며
사과드립니다
공드립니다
참회드립니다
당근입니다
행복
하얗게 내리는 눈을 바라보면서
한 마리 새가 되어
나비
마음 하나
마음 둘
마음 셋
하루
여행
가을맞이
선생님
터질 것 같은
배려
메르스
잠시
그리움
자연과 인간의 오묘함
냄새에 대한 추억
어느 구름에 비 올 줄 모릅니다
네 번째 동행
울릉도에 가고 있습니다
나의 마음을 MRI로 찍어
함께 걸어갈 그 길에
그리운 친구에게
정든 친구에게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에 대한 소고
삶의 여정에서
체감온도
빗줄기가 사랑으로 우정으로 인생 여정으로 그렇게 오더이다
가을이 오면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동행2
이럴 땐 누구를 생각하십니까?
그 님을 기다리며
지혜롭고 슬기롭게
그 어디에 있어도, 자랑스런 금당인입니다
동행은 함께 걸어가는 인생길에?
출간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