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속 화제의 '엄마의 그림일기'. 햇살이 들이치는 창가에서 커피 마시는 순간, 비 오는 날 아이들 우산 챙겨 나가는 길목, 낙엽길을 홀로 산책하는 시간, 비로소 엄마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나이…. 그림일기 그리는 엄마로 알려진 화가 강진이의 소박한 글과 정겨운 그림이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프롤로그 나는 일기 그리는 엄마입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 삶이 있다 모든 것을 견뎌낼 수 있는 힘, 가족 산처럼 쌓여 있는 빨래하는 날 별과 나, 그리고 딸, 딸 경주 여행 어느 완벽한 하루 원피스 패션쇼 독감 엄마의 두근 두근 외출 엄마가 걸었고 딸도 걸어가는 길 참으로 안심스러워지는 순간 푸른 나무, 노란 들판 좋은 엄마 간절한 기도 머리카락 다듬기 너에게 희망을 처음 그림일기를 그린 여름, 그날 다시 아이가 된 우리 할머니 가족의 얼굴은 마술거울 식은 밥 같은 할머니 그 모든 것이 내겐 은총이다 아이의 기도 목련 꽃잎
행복이 이렇게 사소해도 되는가 기분 좋은 종이 말을 사랑한 꼬맹이 바람에서 단내가 나는 달 네 개의 붓 달콤달콤 신선놀음 오이소박이 지하철을 타고 함께 가는 길 월드컵 까만 김 할머니와 토마토 밭 가난이 우리를 키운 시절 돌잡이 에그 헌팅, 해피 헌팅 우리 가족은 달님이로 행복 중 행복이 이렇게 사소해도 되는가 쉼표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위한 미션 사랑의 탑을 쌓는 걸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가족회의 이 모든 아름다움에 감사합니다 나는 행복한 엄마가 되었다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 수놓기 내 마음에도 별 하나, 별 둘 온전한 내가 되는 시간 그 많던 골목은 다 어디로 갔을까? 엄마와 목욕탕 다녀오는 길 꽃이었어, 꽃 아빠하고 나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다는 것 인형이 좋았다 고흐의 노란 카페 식사 후 기도 첫 아이 오직 사랑만이 베토벤과 함께한 점심 식사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결혼에 대하여 십자가의 사랑 기억하고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 한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엄마는 할머니를, 나는 엄마를 보고 자란다 나답게
지난 시간에 길을 묻다 뒤뚱뒤뚱 청둥오리 세 마리 달팽이 놀이터 청계산 소풍 여름날의 생일선물 새 아기 호피무늬 잠옷 인생의 길동무 안녕? 랭보 비 내리는 낙엽 길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할머니 방, 따뜻한 냄새 할머니의 이불 아름다운 낡음 우리가 꿈꾸는 세상 눈 오는 날 강아지 두 마리 내 마음이 눈꽃이 되는 순간 가지의 추억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이사하고 일주일
에필로그 내 꿈은 ‘행복한 할머니’ 작품소개
네가 미워질 때마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가희 에세이2021 / 가희 글, 오혁진 그림 / 스튜디오오드리
도서관의 말들 2019 / 지음: 강민선 / 유유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 어쩌면 누구나 느끼고 경험하고 사랑했을 이야기2013 / 강세형 지음 / 쌤앤파커스
태극기를 휘날리다 : 청바지를 입은 우리 시대의 장군2014 / 강이경 글 / 아이앤북
그저 울 수 있을 때 울고 싶을 뿐이다 : 강정 산문2017 / 지은이: 강정 / 다산책방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 강주원 산문집2019 / 지은이: 강주원 / 비로소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 선택에 대한 확신이 없어 삶이 불안한 당신에게2020 / 지음: 강주원 / 비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