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의류봉제, 수제화, 가방, 액세서리, 주얼리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장인들을 인터뷰하고 책으로 묶어 냈다. 이 아홉 명의 장인들은 그가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창신동을 중심으로 활동한 11년과 국회로 들어온 3년 동안, 직접 만나서 그 진가를 발견한 이들이다.
목차
머리말 소공인에게서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프롤로그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
01│기술은 결코 배신하는 법이 없습니다
내 숨결과 미싱이 한 호흡으로 흘러갈 때, 더없는 평온이 찾아온다 / 김도영[봉제 장인, 경력 43년]
정직한 두 손으로 굳 ㅜ만드는 일, 서울대 졸업장과도 안 바꾼다 / 유홍식[구두 장인, 경력 55년]
일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아름다운 물건이 만들어진다 / 김종은[가방 장인, 경력 42년]
소공인의 내일을 위한 제언 1 봉제산업의 미래, 자구 노력과 정부 지원 함께 가야 / 박경모[서울봉제의류협동조합 이사장]
02│우리가 한마디 해도 되겠습니까?
기술자를 천대하는 한 패션산업의 미래도 없다 / 장효웅[패턴 장인, 경력 43년]
손으로 만드는 가치와 정성을 알아준다면 낙엽으로라도 구두 못 만들까 / 양영수[구두 장인, 경력 37년]
기술은 이미 최고, 유통만 지원해주면 액세서리로 먹고사는 나라 된다 / 김상실[전통공예 장인, 경력 25년]
소공인의 내일을 위한 제언 2 동대문, 'R&D' 클러스터'로 그 심장을 펌프하자 / 조동성[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소공인의 내일을 위한 제언 3 동대문을 아시아 패션산업의 허브로 키우는 세 가지 해법 / 박훈[산업연구원 박사]
03│만든 이의 숨결이 배어 있는 기술은 100년을 간다
가르치면서 깨달았다, 내 기술의 가치를 나만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는 걸 / 한상민[토털 의류기술자, 경력 38년]
백발의 테일러, '좋은 양복 한 벌'의 가치를 전수하다 / 김의곤[양복 장인, 경력 57년]
홍콩, 태국에 뺏긴 귀금속산업, 전문인력 양성으로 되찾을 터 / 김종목[귀금속 장인, 경력 43년]
소공인의 내일을 위한 제언 4 나도 '메이드인 코리아'를 달아서 세상에 내놓고 싶다 / 고미화[제이패션 대표]
에필로그 미래의 소공인 좌담회 "이 길을 선택한 것은 내 기술로, 오래오래 일하고 싶기 때문"
부록 1. 소공인 교육기관 소개
부록 2.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전문(全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