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KBS 1FM의 아침방송 [출발 FM과 함께]에서 클래식마니아들로부터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코너이자, 1, 2권의 책으로 출간되어 오랫동안 독서에세이의 명작으로 불렸던 <명작에게 길을 묻다>. 90여 편의 명작소설 이야기 중 특별히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위대한 개츠비> <호빌밭의 파수꾼> <그리스인 조르바> 등 최고의 명작만을 선별하여 그에 걸맞은 명화를 함께 담은 개정판이다.
목차
Chapter One 신음하는 가슴에 비수처럼 꽂힌 너
사랑하다가 파멸할지라도 -피츠 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죽음에 이르는 병, 사랑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어떤 형체로든 내 곁에 있어만 줘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위태로운 영혼들의 위태로운 사랑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사랑이 위대한 유산이다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시작은 있지만 그 끝은 보이지 않는 -투르게네프의 「첫사랑」
어둠 속 한줄기 빛과 같은 사랑 -레마르크의 『개선문』
들고 있으면 팔 아프고, 내려놓으면 마음 아픈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가볍게, 혹은 무겁게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사랑은 죽음을 방해한다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41년 동안 기다려온 이유 -산도르 마라이의 『열정』
Chapter Two 내 손을 잡아주세요
말할 수 없이 고독한 존재들 -카슨 매컬러스의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가엾은 그 손을 잡아주세요 -하인리히 뵐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단 한 사람만 믿어준다면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내 유일한 꿈은 너를 지켜주는 것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다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앙드레 말로의 『인간의 조건』
심장을 내줄 친구를 가졌는가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
내 마음을 봐주세요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
나는 인간입니다 -크리스틴 스팍스의 『엘리펀트 맨』
Chapter Three 길고 긴 삶의 푸른 터널
내 인생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
탐색하는 영혼 -괴테의 『파우스트』
높이 오르려는 꿈은 추락한다 -스탕달의 『적과 흑』
왜 흰 고래를 쫓는가! -허먼 멜빌의 『백경』
종은 그대를 위하여 울린다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온몸으로 살라, 온 맘으로 느껴라, 온 힘으로 사랑하라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마지막 순간에 부르고 싶은 이름 -로제 마르탱뒤가르의 『회색 노트』
상처받은 영혼은 아름답다 -콜린 맥컬로의 『가시나무새』
나는 아이들의 어떤 풍경인가 -윌리엄 골딩의 『파리 대왕』
Chapter Four 패배당할 수 없다, 파멸할지언정!
천사에게 내린 세 가지 질문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흔들리는 전등처럼 삶은 위태롭다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당신을 품에 안으면 죽어도 사는 것입니다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사랑에는 해피엔드가 없다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
볼 수는 있지만 눈먼 사람들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
내가 당신 곁에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 -카프카의 「변신」
생의 슬픔 속으로 걸어 들어간 여인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덧없이 흩어지는 시간들 -버지니아 울프의 『댈러웨이 부인』
나, 내 삶의 제 3자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Chapter Five 당신 어깨에 기대어 가는 길
우리의 늑골은 끈으로 묶여있습니다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
편견 양과 오만 군이 만났을 때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슬픔에게 인사를 건네다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
희망 없는 그리움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
떨림, 설렘, 미열의 혼란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진주 귀고리 소녀』
사랑은 초콜릿 같은 것 -라우라 에스키벨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움켜쥔 채 집착하는 이름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일상을 두드리는 삶의 메타포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파블로 네루다와 우편배달부』
희망 고문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저는 당신이 갖고 노는 인형이 아닙니다.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인간은 태엽을 감아줘야 걸어가는 인형이 아니다 -앤서니 버지스의 『시계태엽 오렌지』
Chapter Six 사랑은 가도 인생은 남는 것
오늘이 지루한가, 그러나 그 평온이 행복이다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
깃털처럼 날아와 쇳덩이처럼 내려앉다 -알퐁스 도데의 『사포』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어두운 생에 푸른 깃발을 꽂아라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
알에서 깨어나는 새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인생이란 페르시안 융단 같은 것-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
정직하게 깨어 있으라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알렉상드르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
마음의 증오가 범인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합니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여기가 천국이고 이곳이 지옥이다 -단테의 『신곡』
글쓴이의 말
명작의 작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