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 지성에게 미래를 묻는다’라는 대주제 하에 한국의 대표 지성 8인이 모였다. 김지하 선생, 도정일 교수, 유홍준 교수, 이덕일 소장은 문학, 역사, 철학 분야에서 소중하지만 잊힌 전통을 환기시켜 주고, 문정인 교수와 송호근 교수는 현재 한국이 처한 국제적 위상과 사회 발전의 내부 역학에 대한 사회과학적 구조를 보여 준다.
목차
강의를 시작하며
첫 번째 강의 사회 정의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 송호근
"초인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교양 시민으로 변화하라."
두 번째 강의 다시 장인 정신을 말한다 / 유홍준
"명품은 장인이 만들지만 문화는 소비자가 만든다."
세 번째 강의 창의적인 리더의 뇌에서 배운다 / 정재승
"언제까지 남의 지도만 기웃거릴 것인가? 스스로 인생 지도 그리는 법을 배워라."
네 번째 강의 대학문국大學問國의 꿈과 지식의 통섭統攝
"한 우물만 파는 시대는 지났다. 지식의 통섭을 통해 나만의 영역을 넓혀라."
다섯 번째 강의 인류 최고의 도덕률, 모심의 실천 / 김지하
"살림生의 힘은 모심母心에 있고 모심(섬김, 존경)만이 우리 시대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다."
여섯 번째 강의 중국의 부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 문정인
"이제는 중국을 서방이 아닌 중국의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다."
일곱 번째 강의 조선 후기 정치사의 현재적 의의 / 이덕일
"노론 사관과 일제 식민 사관에서 벗어나는 정신적 과거 청산이 반드시 필요하다."
여덟 번째 강의 문명과 야만의 차이 / 도정일
"한 문명의 성패를 좌우하는 힘은 문명적 자산이고 문명의 가장 큰 자산은 관용이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