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에 관해 알고 싶은 것들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힘겨운 삶을 타로만으로도 잠시 내려놓고, 나를 들여다볼 시간을 마련해 준다. 애써 타로의 역사나 관련 용어들, 상징들을 살피기보다는 타로를 찾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안에서 길을 찾고자 한다.
Counseling 01 바보 같지만 그래도 내 삶이기에 길은 달라도 갈 길은 다르지 않다 이 일도 좋은데 그 일을 꿈꾸는 건 무리일까 학교가 좋다고 학생까지 좋은 건 아니잖아요 호의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가 나쁜가요 엄마 정말 미안해, 다 내 탓이야 내가 좋아하는 그, 나를 좋아하는 그 타로에 관해 알고 싶은 것 - 1
Counseling 02 지친 오늘을 토닥이는 시간 남과 어울리지 못하는 나, 길이 있을까요 분야가 다른데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까 남들보다 가슴이 커서 고민이에요 내 사업을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후배를 상사로 대하는 이 마음, 아세요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마음이 가는 내 마음 내 성격, 잘 알면 받아 줘야 하지 않나요 타로에 관해 알고 싶은 것 - 2
Counseling 03 그것으로 세상이 바뀌지 않겠지만 스킨십, 사랑하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칭찬은 못 해줄망정 눈치는 주지 말았으면 기대와 달리 힘겨운 음식점, 속만 타요 남들이 부러워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 ‘일말상초’ 때문에 나를 피곤하게 하는 그 내 아이지만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타로에 관해 알고 싶은 것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