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에게 길을 묻다>의 작가 송정림의 서로 기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동 에세이. 오랜 시간, 라디오 방송작가로 글을 써온 작가가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잔잔한 이야기들을 특유의 따뜻하고 담백한 문체로 담아냈다.
작가의 말
1장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천사를 만났습니다 두려움은 적게, 희망은 많이 어머니의 파스 냄새 이 집에서 좋은 일이 있기를 실수는 나의 힘 당신과 보폭을 맞출게요 십 년 동안의 행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송자매를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야 힘내 우렁각시 이웃 매미아들 나무늘보 내 친구 따뜻한 보답 정 많은 사람 사랑 채무자 나를 위해 남을 돕는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문자 영웅의 자격 쓰레기가 싱싱해요 사랑의 기술 내게 필요한 건 오직 ‘사람’
2장 타인은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 진정한 용서 회초리보다 따끔한 사랑 용서합니다 눈물 밥 긍정의 달인 나의 어머니 알고도 속아 주는 마음 저 사람은 저럴 거야 허무한 다짐, “나중에……” 착한 사람 참 많습니다 내 마음의 몰래카메라 엄마 찾아 삼 만리 쉽지만 어려운 일 나는 참 운이 좋습니다 언니를 낳아 줘서 고마워요 아름다운 청년 타인은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 단 5분만이라도 희망 기차의 플랫폼 잘되면 좋고, 아님 말고! 그 아버지의 아들을 믿기 때문에 순수의 힘
3장 행복의 냄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웅 당신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눈빛으로 사랑을 화내면 지는 것이다 내 삶의 응원군 가난은 나의 힘 선배의 버킷 리스트 비 오는 날의 도너츠 사과나무의 가르침 노부부의 사랑 할머니의 화분 추억의 힘으로 특별한 날 고사리 시인 엄마의 낡은 신발 태풍 속의 두 사람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손수건의 위로 행복의 냄새 다음 생엔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고 싶다
4장 란드리, 란드리 총 대신 악기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세탁소 입장 바꿔 생각하면 고맙다, 고맙다, 참 고맙다 란드리, 란드리 아버지와 추석빔 하늘나라 선생님께 키 작은 몽당연필이 잉크를 다 쓴 볼펜을 만나 그냥 웃지요 꿈꾸는 택배 청년 붕어빵 장수의 철학 그 사람이 있는 한 참 소중한 인연 어머니께 보낸 편지 순수한 사람은 힘이 세다 좋은 드라마 계속 써주세요 주인님, 이제 좀 쉬세요 사랑의 유효기간 고맙다는 말 대신 살아 있는 생명은 모두 소중하다 아름다운 선물 Like Calls Like 서로 기대고 사는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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