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디자이너 11명이 꼽은 단 하나의 물건을 통해 바라본 취향 이야기이다. 디자이너들이 가장 사랑하는 물건도, 그 안에 담긴 이야기도 참으로 제각각이다. 디자이너들의 물건들 속에 숨어 있는 취향을 읽으며, 내 안의 취향도 발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PROLOGUE
펠리컨 체어 - 시대를 뛰어넘는 경쾌한 존재감 / 강승민[aA 디자인 갤러리 대표,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겸임교수]
페라리 레드 랩톱 - 변화무쌍함을 즐기는 딴따라 디자이너의 실험 / 박영하[뉴욕 카림라시드사 그래픽 디자이너]
알레시 열쇠고리 - 단순하고 즐거운 통섭의 결과물 / 김종필[안경 디자이너, 소나기·스팀 안경원 디자인 디렉터]
빈티지 모자들 - 스타일의 화룡점정, 레버리지 효과 / 한정민[프리랜서 슈즈 디자이너, ≪잇 걸 스타일≫의 저자]
1902년 시어스 백화점 카탈로그 외 - 세상의 종과 횡을 품은 절충적 관점 / 이지원[그래픽 디자이너, 국민대학교 교수]
만년필과 노트 - 어느 유미주의자의 누적된 기록 / 김용호[포토그래퍼, 작가]
해밀턴 회중시계 - 금속, 나무, 가죽이라는 물성의 주제와 변주 / 한성재[오브제 디자이너, 아날로기즘 대표]
가방과 치마 - 사람과 사물의 관계를 반영하는 생명력 / 이정혜[그래픽 디자이너]
노트와 필기구, 그리고 마우스 - 백지 위 수용의 건축 / 안기현[건축가, AnL 스튜디오 소장]
스트레이트팁 옥스퍼드 구두 - 본질이 드러나는 습관의 결 / 나건중[주얼리 디자이너, 제이 루아 대표]
아웃 포켓과 철사 -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절대적 심미안 / 허유[패션 디자이너]
디자이너들의 취향사전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