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형을 선택하는지 묻는 것은 식상한 질문이 되었다. 이 책은 이제 ‘어떻게’ 성형을 실천하는지를 물어야 할 때라고 말한다. 저자는 실제 미용 성형이 이루어지는 의료 현장과 미용 성형 학회의 학술회의 현장 등에 뛰어들어 참여 관찰함으로써 생생하고도 논쟁적인 분석을 내놓는다.
목차
여는 글 더 나은 ‘나’를 위한 약속?
1부 미용 성형, 이 멋진 신세계 1장. 얼굴의 모든 흠을 쉽게 고칠 수 있다 2장. 야매는 가라! 3장. 몸을 디자인하다
2부 성형의 심리학, 성형의 산업화 4장. 정상/비정상의 경계에 선 여성들 5장. 신자유주의가 호황을 부르다 6장. 마법에서 깨어난 성형
3부 성형, 끝없는 자기완성의 프로젝트 7장. 자기 주도적 학습: 공부하는 소비자-환자 주체들 8장. 성형외과의 속사정 9장. 기술 지배 시대의 성형 10장. 초정상적인 몸을 향한 욕망
닫는 글 성형은 왜 불가능한가? 미주
서가브라우징
날마다 조금씩 못된 여자가 되는 법2006 / 우테 에어하르트 지음 ; 신교춘 옮김 / 북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