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고전선집 4권. 이가환은 조선 후기 남인 문단의 핵심 인사였다. 정조에게 ‘정학사貞學士’라고 불린 이가환, 그의 문집 『금대집』과 시문집 일부, 과거 답안을 모은 『금대전책』, 그리고 타인의 평가를 통해 그의 삶과 사상을 추적해본다.
목차
이가환은 누구인가
제1장 기록의 이유
최영원의 의로운 죽음|훈련도감 병졸의 시험 감독|효자 홍차기|열녀 임씨|강흥운, 모두가 슬퍼한 죽음|조선이 잃어버린 한 사람, 노긍|베풀기 위해 태어난 최순성|충효를 지킨 이씨 가문 삼대|원수를 갚은 곽산의 이씨 형제|박경신 집안의 의병 활동|젊은 의병 김희의 죽음|문묘지기 정신국|의병장 곽재겸|예송 논쟁에 휘말린 남몽뢰|기녀 이정애의 절개|강준흠의 자 백원에 대한 설
제2장 어떻게 살 것인가
화려한 정원|지금 당장 순임금처럼|모든 것이 한순간|아들만을 위한 공부방|즐거운 나의 집|다섯 가지 가르침|꿈속에 놀러 오는 희황상인|일상에 힘써라|입, 몸, 마음|참된 두려움|배움에 뜻을 두어라|언젠가는 뚫리리|장수하는 방법|질문을 좋아하는 사람|스스로 저버리지 않는 길|아이를 가르치는 방법|짐승이 사는 집|소나기가 쏟아진 뒤
제3장 이별 앞에서
관서 지방을 여행한 허만|둘도 없는 여행가 정란|정란을 그린 작은 그림|아버지의 편지|유배객과 지방관|송재도에게|벗 이덕무를 보내며|조진도 만시|순옥이 온 것을 기뻐하며|요절한 아이의 무덤|채제공 만시
제4장 백성을 위한 나라
버려진 서북 사람들|백성들과 이별하다|범을 사냥하는 포수|원님에게 게 선물을 받고서|고기와 털을 다 바친다 해도|홍수에 잠긴 밭|평양에 남은 정전|매사냥을 구경함|화강에서
제5장 우리 시대의 문학
옛것과 새것|다르지 않은 다름|남겨진 한 편의 상소문|참된 글은 평이하다|쓸모없는 사람들의 쓸모 있는 모임|저절로 같아진 소리|중인들의 시집|촌스럽지만 참된 글|시인들이 사는 동네|계축년의 봄놀이|조선의 백과사전|아동교육서
제6장 정조와 대화하다
정조가 묻고 이가환이 답하다, 금대전책|천문책|지리책|문체책
제7장 평가
정약용의 정헌묘지명|성대중의 평가|이가환을 위한 정조의 변론|황사영백서에서
연보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