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동춘이 말하는 국가 폭력의 역사. 2012년 대통령 선거 이후, 많은 이들이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과거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데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정의를 모르는 국가에 대한 반격을 꿈꾸며
머리말|반성하지 않는 한 폭력의 과거는 반복된다
1부 정의롭지 않은 공화국은 가능한가
정의로운 자가 불행한 시대의 논리
권력에 대한 절대 복종이 국가 범죄로 이어진다
자유민주주의는 어떻게 독재와 결부되었나
대한민국 공인 소멸사 1: 공적 인간이 빨갱이가 된 불온한 시대
대한민국 공인 소멸사 2: '가짜 우익'은 어떻게 탄생했나
국가 폭력은 어떻게 사회 폭력으로 전이되는가
2부 군경이 휘두른 폭력 잔혹사
시국 치안의 무자비함, 민생 치안의 무능함
진압과 소탕의 정치학 1: 공권력에 대항하면 테러 세력인가
진압과 소탕의 정치학 2: 산으로 간 빨갱이들, 망루에 오른 철거민들
진압과 소탕의 정치학 3: 불법은 엄단하지만 시민의 안전은 모르쇠
경찰과 내통한, 배고픈 폭력 용역들
경찰 권력, 탈법과 불법에 연루되다
군인은 생각 없는 기계인가, 제복 입은 시민인가
기무사, 21세기 '군주'를 호위하는 근위병
백인 군인은 전쟁 범죄에 자유로운가
3부 국가 폭력에 물든 대한민국의 풍경
불경죄는 사라졌으나 그 정신은 여전히 살아 있다
사유재산 약탈하는 국가의 폭력
사법 정의 없는 정치 재판은 현재진행형이다
국가권력의 이면, 불법 사찰의 역사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는 권력의 논리
인간 도살, 고문의 세 가지 논리
빨갱이는 악이다, 고문도 애국이다
평화의 이름 빌려 폭력은 반복된다
부끄러움 없는 권력, 공감할 줄 모르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