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오마이뉴스 기자 박상규의 쿨하고도 핫한 세상 이야기. 이 책은 '비주류의, 비주류에 의한, 비주류를 위한' 책이다. 책에 실린 마흔아홉 편의 에피소드 모두 소외당한 이웃(여기에는 물론 저자도 포함)이 주인공이다. 박 기자는 중심보다는 주변부, 주류보다는 비주류, 승자보다는 패자와 약자에게 애정과 연대의식을 느낀다.
목차
들어가며_ 3대 2 패배, 그럼에도 사인을 했다
오마이패밀리, 와우리 샤론 스톤
인트로_이게 다 두 사람 때문이다
엄마의 매혹적인 담배 연기
세상의 끝, 창신여인숙의 여인
엄마의 단골손님, 잊을 수 없는 그 언니들
예순다섯 살 엄마, 스물다섯 살 남자를 기다린다
죽음에 관한 짧은 인터뷰
내가 어울리지 않게 꽃을 좋아하는 이유
오작교의 전설
그 여자가 차리는 제사상
진짜 슬픈 사람
엄마가 잠들었다, 그거면 됐다
김광석과 뽕짝의 공존 모색
누나의 가슴 성형이 불러온 여러 생각
와우리 개 천 마리의 역사
스티브 잡스 강아지의 도전과 시련
나의 첫 김치 도전기, 그 맛은?
살구나무 집의 탄생
나는, 개천마리 기자!
인트로_내 ‘개김’의 유래
프락치? 아니죠~ 기자? 맞습니다!
초보 기자 시절 만난 세 가지 풍경
<오마이뉴스> 기자는 밤에 대리운전한다?
그들의 노래, 우리가 불러야 할 노래
청소부 엄마의 투쟁, 나는 지지할 수 있을까
노란 점퍼 사나이와 두 여인
없는 사람은 같은 곳에서 만난다
봄이 오는 소리
대한민국에서 실업계 고교생으로 산다는 것은
고3 같은 답장을 보낸 초딩 3학년 조카
콘돔이 사라졌다
이 죽일 놈의 인권
연쇄 살인, ‘지역’ 아닌 ‘여성’이 핵심이다
치질에 관한 고찰
모텔에서 리듬(?)에 맞춰 밤새 기사 쓰기
시와 음악에 구원받은 밤의 끝
축축한 취재수첩
기자와 등산화
내가 생각하는 개!기자 되는 길
이렇게 살다 디져 불란다
인트로_벌써 30대 후반전…… 여전히 남은 숙제
당신은, 어떤 언덕에 기대어 한 시절을 보냈나
옛사랑, 너에게 지리산을 보낸다
곰배령에 가시거든
곰배령 그 집의 비밀
내가 닮고 싶은 세 사람
곰배령 노가다 일기1
곰배령 노가다 일기2_귀향
1개월 휴가가 남긴 다섯 가지
폭설의 곰배령, 두려운 시작…… 그 끝은?
우리가 저와 같아서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남자 넷의 크리스마스이브
나의 큐브, 씨네큐브
내가 성형 수술하며 울었던 이유
이렇게 살다 디져 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