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집을, 순례하다>의 저자이자 30여 년 동안 100여 채 이상의 집을 설계하고 지어온 일본을 대표하는 주택 전문 건축가 나카무라 요시후미가 펴낸 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과연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 '좋은 집'이란 무엇을 포용하고 있어야 하는지, 그 안에서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집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지, 더불어 우리는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집 짓기에 임해야 하는지를 들려준다.
목차
제1부: 집을, 짓다 I
오두막에서 집으로
오두막 속 남자아이
둥지를 짓는 본능
집의 원형, 원룸
낭비 없는 간결한 집, 그 안의 허식 없는 삶
생활을 집어 넣는 간소한 상자와 같은 집
상자와 서랍
집은, 결국 상자여야
무리도, 낭비도 없는 간소한 상자처럼
나만의 집 짓기 원칙 6가지
주변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집
소재나 형태에 고집을 부리지 않는 집
그 자리에 어울리는 집
가족을 너그러이 포용할 수 있는 집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집
공간에 힘을 주는 가구가 있는 집
손이, 몸이 기억하는 집
감촉이 살아 숨 쉬는 집
그 집을 상징하는 촉감
소재가 주는 맛
피해자 동맹
어머니의 집
오, 어머니!
“어머니 집에 평온함을 선사해 드릴게요.”
아들의 사랑을 차근차근 체험하신
제2부: 집을, 짓다 II
8평의 집
미타니 씨의 작은 오두막
설계 노트 1: 빛을 맞아들이는, 창문
설계 노트 2: 작은 집의 공간 배치
설계 노트 3: 잘난 척하지 않는 집
설계 노트 4: 낡아가면서 아름다워지는 자연 소재
숙성되어 가는 집, 파인 하우스
편지로 주고받은 공사 일지
처음으로 설계사무소를 방문하고
기본 설계에 대한 회의를 마치고
공사 현장을 다녀와서
공사에 쫓기는 와중에
거주하고 나서
오랜만에 방문하고 나서
벽들이 마술을 부리는 집
대화 중인 두 채의 집
바람의 속삭임
맞배지붕과 외쪽지붕
홀로 서 있는, 벽
늘어선, 벽
중매 서실 분 없나요?
어머니 집을 둘러싼 두 형제의 집
“역시 네 동이 필요하겠네요.”
가족 동
동생네 동
형님 동
어머니 동
3대가 사는 집, 니시하라 하우스
여자 다섯과 남자 하나가 사는 집
추억이 밴 나무
갈 길이 먼
손바닥만한, 혼자만의 공간
집 사용 후기
대나무를 꽂은 울타리
지진제地鎭祭
사과밭 옆 그 집
오마주
건축가의 수집품
소박하고 충실한 집
공기 순환 시스템
한랭지에서의 방한
한겨울, 낭만의 안내자
빨래 건조실
제3부: 나의 주택용어 사전
마루 밑 저장고
내리닫이창
비늘창
알코브
캔틸레버
접근로
요벽과 고창
지부쿠로
장지
스킵 플로어
버팀대
밀창
난로
경첩
지붕창
두껍집
돔
중인방
벽감
판자문
퍼걸러
전망창
층계의 디딤판과 챌판
마룻대·도리·동자기둥·중도리·기둥·들보
라운지 피트
필로티
제4부:집 짓는 건축가로 살아간다는 것
나이 드신 부모님을 위한 집
결국은, 관찰력과 상상력
서랍으로 된, 벽
암흑 속의 스케치
앗, 깜빡했네요
함께 사는 가구들
어린이용 의자
수납장
부엌의자
접이식 의자
큰 테이블
제도도구의 노병들
변변찮은 추억담
몽당연필
세공용 칼
대나무 자
T자 모양의 자
건축가의 여행법
퍼걸러 아래에서
건물을 만지는 사람
여행 선물
손전등
후기
사진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