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적인 여행작가 폴 서루가 2000년대 초반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경험한 모든 것을 녹여낸 대작이다. 800쪽에 달하는 분량이 말해주듯,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 이르기까지 아프리카를 종단하는 여정을 다룬 재미있는 여행기이자,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학, 예술을 망라한 깊이 있는 안내서, 아프리카의 정치와 사회의 모순을 꿰뚫어본 생동감 넘치는 보고서다.
목차
프롤로그 암흑성 아프리카로의 탈출
1. 이집트 카이로 세상의 어머니라는 이름의 도시
2. 이집트 아스완 나일 강, 신들의 흔적을 따라서
3. 수단 옴두르만 알라는 살아계신다, 춤추는 탈박승들
4. 수단 하르툼 모래를 베개 삼아 잠들며 사막을 가로지르다
5. 에티오피아 하라르 랭보의 발자취가 남은 야생의 도시
6.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그들은 모두 감옥에 있었다
7. 케냐 마르사비트 무장 강도들이 출몰하는 무법지대
8. 케냐 나이로비 FBI도 도둑맞는 범죄의 온상
9. 우간다 캄팔라 수상이 된 옛 친구 아폴로
10. 우간다 포트 벨 화물선 우모자 호를 타고 빅토리아 호수를 건너다
11.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망고나무 그늘에 모여 앉은 게으름뱅이들
12. 탄자니아 음베야 찰나여서 더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황혼
13. 말라위 릴롱궤 반짝이는 흰색 랜드로버를 탄 사람들
14. 말라위 좀바 35년 만에 돌아온 소체 힐 학교
15. 모잠비크 카이아 통나무배를 타고 국경을 넘다
16. 짐바브웨 하라레 백인들의 농장을 점거한 아프리카인들
17.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제 3세계 아프리가 속의 제 1세계
18.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류의 발상지, 온갖 인종이 모여드는 곳
19.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말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인간' 동물들
20. 모잠비크 마푸투 아름다운 관광도시의 음울한 얼굴들
21.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길의 끝에 이르다
에필로그 블루트레인 블루스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