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쌍굴다리에서 노숙자들에게 밥을 퍼주며 2011년 올해로 500만 그릇을 돌파한 최일도 목사의 밥 나눔 이야기 <밥心>. 최일도 목사의 <밥심>은 그동안 25만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퍼온 밥이 이 세상에 배고프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힘'이 되고 '심(心)'이 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머리글
1장 밥은 잔치입니다 두려움 없는 사랑 아무 말 없이 사랑이란 사랑은 먼저 하늘을 바라보는 거야 지켜주고픈 사람 당신은 당신이 보이네요 당신, 너무 아름답습니다 귀하고 귀한 사람 당신과 함께 출렁이는 간격의 힘이 늘 생각하니까, 늘 사랑하니까 그런 친구가 있습니까 알아도 모른는 척 해 주기 내 안에 그대 머물 듯 귀 기울여 보세요 착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무언지교 피로회복제 존재 자체로 존중한다면서 편한 신발을 보다가 나를 빛나게 해주는 친구 이런 사람을 더욱 사랑하세요 함께 여행하기 좋은 사람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은 꼭 필요한 연료 오래 참음으로 파랑새 눈을 맞추세요
2장 밥은 희망입니다 꽃을 보듯이 꽃의 말씀 민들레같이 마음의 꽃병이 되어야 자신을 태우는 나무의 향기처럼 촛불 같은 사람 깨끗이 비운 저 논밭처럼 나무 심는 사람 무르익어 가는 사람 새처럼 날 수 있는 법 가끔은 그럴 수도 있지요 무엇을 세고 있습니까 무엇이 그리도 무엇이 인생을 망치고 있을까 무엇을 추구합니까 양산과 우산 주저함 없이 흔들리는 나침반 소통의 달인 반걸음만이라도 꿈을 꾸세요 단점을 장점으로 책과 나 내 마음의 양식 책이 밥이다 책 전도사 지금부터, 여기부터, 첫 장부터 승부차기 돌림노래처럼 비상 힘과 용기 좋아하는 일을 하며 나이가 든다는 것 다시 일어난 소나무처럼 독수리처럼 안개 산은 산이니까요
3장 밥은 나눔입니다 비어 있습니까 당신의 형상대로 넘쳐흐를 수 있기를 당신과 마음을 주고받는 일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오히려 고마운 부탁 저 호박 넝쿨처럼 행복 유전자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 온도 조절 겸손한 떨림 기대 때문입니다 투명하게 영혼 깊은 곳을 통과하여 마음 다스리기 잠시 내려놓을 때 갈아입을 때를 알아차리고 로드 킬 가만히 놔 둘때도 있어야 합니다 연필심 묵상 당신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아름다운 선택 종을 울리며 진실은 숫자와 비례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아는 일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깨어나야 바른 소리 잠수함 속의 토끼 기억하지 말고 기록하시기를 때론 아픔이 축복입니다 길을 만드는 사람은 끊어버릴 수 있기를 가야 할 곳을 아는 사람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처럼 영원한 현재
4장 밥은 잔치입니다 된당과 간장이 들려주는 이야기 익으면 달라집니다 버릴 것이 없는 삶 은혜입니다! 덕분입니다! 고마워! 사랑해! 열쇠 이해의 길 이것으로 인하여 흘러가되 아래로, 아래로 나이 드는 기술 부부 십계명 사랑으로 사랑하기 위하여 저녁 기도 밥心으로 일어나기 다시 한 번 일어나기를 1년을 하루같이, 23년을 한결같이 밥心이 천심 누군가는 해야 할 일 밥심 기도 아름다운 되돌림 한톨이를 아시나요 그 누군가가 작은 일이지만 그의 손에서 내 마음의 설거지 또 다시 넘어지셨습니까 내 인생의 정원사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이 땅에 밥 굶는 이 없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