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단 한 문장으로 인류의 '생각의 대전환'을 이루어낸 E. F. 슈마허의 사상과 실천이 응축된 '최후의 강연록'. 슈마허가 1977년 미 대륙을 횡단하며 펼친 강연을 묶은 것으로, 당시 수만 명의 청중들이 이 강연에 모여들며 열광했고 미국의 젊은이들은 그를 '구루guru'로 칭송했다. 책은 현대 문명과 거대기술, 그리고 인간 영혼을 통해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조명하며, 나아가 인간의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해석과 창조적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을 독자 여러분께 권합니다 序 그 여자 앞에 무너져 내리다
아직과 이미 사이 아직과 이미 사이 인다라의 구슬 감동을 위하여 변화 속에서 키 큰 나무숲을 지나니 내 키가 커졌다 뱃속이 환한 사람 인간의 거울 겨울 없는 봄 솎아내지 마소서 두 여자가 누구게요 열리면서도 닫힌 산에서 나와야 산이 보인다 현실을 바로 본다는 것 나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손을 펴라 쉬는 것이 일이다 소걸음의 때 내 마음 그대 마음 꽃피는 말 다시
길 잃은 날의 지혜 길 잃은 날의 지혜 나 하나의 혁명이 몸의 진리 인간의 기본 가벼워지자 일소가 고개를 돌리듯 발 밑을 돌아보라 풀꽃의 힘 소중한 일부터 나의 고객은 누구인가 이 닦는 일 하나 어떤 밥상인가 어떻게 사느냐고 묻거든 줄 끊어진 연 첫 발자욱 내 삶 속의 삶 몸 하나의 희망 젖은 등산화 준비 없는 희망 굽이 돌아가는 길
세 발 까마귀 세 발 까마귀 삶의 신비 새벽 슬픔 불변의 진리 현실 공부 눈은 상식을 뚫는다 숨은 제도 부패의 향기 삼수갑산 三水甲山 그들의 실패 - 역사공부 1 머리 - 역사공부 2 째깍 째깍 째깍 역사 앞에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웁니다 고난은 자랑이 아니다 결과에 대한 책임 적은 나의 스승 10년 후 사는 데 도움이 안 된다면 오늘은 오늘의 투혼으로
겨울 사내 겨울 사내 종달새 말이 없네 나는 미친 듯 걷고 싶다 새벽 풍경 소리 시린 머리의 잠 송이처럼 꽃심인가 추운 밤에 겨울 더 깊어라 핏빛 잎새 겨울이 온다 살아 돌아오너라 해 뜨는 땅으로 청산은 왜 아픈가 새야 새야 감옥 사는 재미 내 안의 아버지 천리 벽 속 실크로드에 가고 싶다
셋 나눔의 희망 셋 나눔의 희망 나눔과 성장 거룩한 사랑 나는 왜 이리 여자가 그리운가 지옥 맑은 손길 한 밥상에 숨은 야심 인간 복제 외계인을 기다리며 내가 보고 싶은 것들 똥배 없는 세상 용서받지 못한 자 무장無藏 하세요 몸부림 가을 물소리 부지깽이 죽비 꽃씨를 받으며 산정山頂 흰 이마 이제와 우리 죽을 때
첫마음 첫마음 그대 속의 나 시대 고독 한밤중의 삐삐 소리 순정한 별은 지고 편지 별의 시간 참혹한 사랑 내 그리운 은행나무 아래 그리운 여자 ‘첫사랑’에 울다가 전봇대에 귀 대고 반쯤 탄 연탄 밑바닥 누룽지 무지개 별에 기대어 아름다운 타협 빙산처럼 새벽별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