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 스님은 도심 포교당 주지로서 삶에 지치고, 시련에 아파하고, 갈 길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그들의 투정을 받아주는 부모이고, 갈 길을 알려주는 선생님이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심리 치료사이기도 했다. 이 책은 도심 속 수행자 보경 스님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잘되길, 행복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쓴 기원의 글이다.
서문
1 진실한 일 - 이 길이 그대에게 가장 좋은 길이 되기를 이 길이 그대에게 가장 좋은 길이 되기를 도심 속 수행자로 사는 법 매일 둥근 머리를 만져본다 몸을 돌리라 일상에 도가 있다 한 코 그물 사소한 역사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놀라운 힘을 가진 말 삶의 다른 길 역풍을 일으키라 첫 만행의 기억 조계산이 날 감싸 안다 하루를 살아도 천 년을 사는 마음
2 독서 수행 - 까치발로는 오래 서 있지 못하고, 큰 걸음으로는 오래 가지 못한다 가슴 뛰는 삶 권학문 나만이 가고 싶은 곳이 있다 성북동 만추 모래 위에는 씨앗을 뿌리지 말라 고독을 익히다 남의 보물을 세지 말라 바둑 이야기 지친 몸을 달래려 책을 보다
3. 자연의 도 - 자연에서 해답을 찾는다 표표히 소요하고 싶다 음식에 대한 예의 좋은 일이 일어나는 씨앗 무심의 세계 다양한 색이 어우러진 세상 덤덤하면 지치지 않고 오래 갈 수 있다 홀로 오라 생존을 도모하는 풀처럼 풀 먹이기 좋은 날 사람 마음이 똑같고, 생각이 똑같다 가을 기행 수피, 사막의 꽃 민들레 씨앗이 되어
4. 나 그리고 인연들 - 나를 만나고 당신을 만나고 우리를 이루었네 모차르트의 세레나데가 듣고 싶은 날 생각의 길이 끊어지다 덕경, 주지 되다 숙熟, 무르익어야 결실이 생긴다 귀 기울여 듣기 시비를 대처하는 법 자비에는 적이 없다 좋게 받아들이기 연습 지루함을 견디라 지극한 마음 콩은 나눠 먹으라고 갈라진다 인사는 적절하게 너의 마음은 믿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나는 지나가는 사람이다
5. 고통, 그 뒤에 이제는 엉킨 실이 풀리는 일만 남았다 삶에 완성이 있던가 그래도 아프구나 삶은 언제나 늦다 사람은 가고 꽃은 남았네 꿈으로 크는 나무 인생의 50에서 세상에 끝이 있겠는가 삶은 언제나 현재에 있다 죽음을 보는 방식 머물지 않기 행복의 비결 누군가 떠난 빈자리에서 내려놓기
가슴이 부르는 만남 : 법정 스님과 만난 열여덟 뛰는 가슴, 제 고유한 빛깔로 세상을 물들이다2013 / 변택주 지음 / 불광출판사
가슴이 부르는 만남 : 법정 스님과 만난 열여덟 뛰는 가슴, 제 고유한 빛깔로 세상을 물들이다2013 / 변택주 지음 / 불광출판사
(법정스님) 눈길 : 법정스님 결 따라 사랑을 명상하다 2020 / 지음: 변택주 / 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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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나를 물들이다2012 / 변택주 글 / 불광출판사
법정, 나를 물들이다2012 / 변택주 글 / 불광출판사
눈물만 보태어도 세상은 아름다워집니다 : 아픔을 사랑하는 법에 대한 붓다의 가르침 2019 / 지음: 보각 / 불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