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부자가 되지 않고도 행복해지는 법
1장 보길도 시절
설국의 저녁, 나는 불태워져 어떤 향을 남기게 될까요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삶
물고기에 대한 예의
진돗개 봉순이 해산기1
진돗개 봉순이 해산기2
봉순이의 염소 사냥
동치미를 담그며
메주 한 덩어리의 행복
저무는 감자 밭
염소와 한판 붙다
흑염소 해산기
“이뻐라 아기 염소, 정말 맛있겠네”
“사람과 염소가 함께 책을 보네”
아기 염소의 죽음
벌초유감
한 여자 이야기
옛 사랑의 작은 섬
격포 여자
예수의 큰 상좌와 어라연
노스님과 더덕 도둑
그 가을날 저녁의 천황사
너는 너, 나는 나, 그래도 사이좋게
진실로 자신에게 속지 않는 법
돼지에게 함부로 하는 마음
유자를 따다
염소란 무엇입니까
이우
존재의 슬픔
언어의 감옥에서 침묵의 감옥으로
대나무와 사람
섬마을 상갓집에서 쓰는 편지
김국을 아시나요
자발적 가난에 대한 단상
부자가 되는 것은 죄악이다
불약을 뿌리며
제각에서 쓰는 편지
“이제 우리도 청산가리를 준비해야 쓰것네”
봄동 김치 담는 날
깍두기
진묵대사와 보길도
“사람으로 살기 참으로 어렵구나”
우리는 결코 무인도에 갈 수 없다
겨울 섬 노인당
나는 다시 장례식에는 가지 않을 것이다
개똥 한 무더기
반복의 즐거움
개고기에 대한 한 생각
어촌계장님의 당부
섬 맑은 날
2장 청도 한옥학교에서 보낸 한철
한옥학교 가는 길
인연
소싸움, 황소들의 이종 격투기
관청이란 무엇인가
싸움 권하는 사회
구들, 오천 년 명품
침묵의 즐거움
견습 목수의 하루
누구나 처음 살아보는 삶
한옥에 대한 단상
평화를 지겨워하는 자들
떡은 난장, 술은 오라이!
웰빙은 독이다
이별
옻막걸리
청도역 풍경
빙벌지가(氷伐之家)
운문사, 반야용선의 포구
내시의 집
황룡사 터의 텅 빈 충만
창녕, 불사국으로 가는 길
항왜, 사야가, 김충선
밀양
구시렁구시렁, 꾸물꾸물
이장
삶은 역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