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전염병의 역사를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통받는 몸'을 통해 본 조선 후기 사회사, 미시사로 나아간다. 역병과 죽음에 대한 공포에 눌려있던 전근대를 지나, 근대 권력이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권력이 몸을 다루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근대 의학의 도입으로 사람들의 의식구조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제중원 이야기 : 새 시대를 향한 열망이 들끓던 곳2010 / 김상태 지음 / 웅진씽크빅
한국현대의료사 2021 / 지음: 박윤재 / 들녘
사람을 구하는 집, 제중원 : 조선, 새로운 의학을 만나다2010 / 박형우, 박윤재 지음 / 사이언스북스
사람을 구하는 집, 제중원 : 조선, 새로운 의학을 만나다2010 / 박형우, 박윤재 지음 / 사이언스북스
조선, 종기와 사투를 벌이다 : 조선의 역사를 만든 병, 균, 약2012 / 방성혜 지음 / 시대의창
조선, 종기와 사투를 벌이다 : 조선의 역사를 만든 병, 균, 약2012 / 방성혜 지음 / 시대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