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편찬의 장인이 국어사전에 다 담지 못한 우리말의 ‘속뜻’. 확실히 검증된 객관적인 의미만을 간결하게 수록하는 사전에서는 쉽게 드러내기 어려웠던 편찬자의 고민과 생각이 알뜰하게 담겨 있다. 가령 ‘가치’와 ‘값어치’, ‘헤엄’과 ‘수영’은 비슷하지만 어감, 뉘앙스, 말맛, 쓰임 등이 다르다....
사서추천도서
이 책은 30년이 넘도록 사전을 만들어온 사전 장인이, 유의어 간 의미 차이를 알려주는 사전이다. 구별과 구분, 모습과 모양, 운명과 숙명 등, "아, 그건 다른 단어지~"까지는 말했으나 뭐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려니 목이 막혀 입만 벙긋벙긋하게 되는 단어들이 기가 막히게 줄을 서서 나온다. "암묵적 지식"을 납득 가능하도록 설명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사전 편찬 30년 경력의 내공은 문장마다 빛난다. 슥슥 넘겨 읽으며 명료한 풀이를 보는 동안 감이 앎으로 변한다. "관점 있는 사전"의 가치를 증명하는 책이다.
[출처: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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