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복지재단의 웹진에 <수다 떠는 장애>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발표된 글들을 묶었다. 차별과 편견 속에 자신의 운명을 탓하던 한 장애인이 장애를 삶의 한 형태로서 받아들이고 세상과 당당히 맞서 나가는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은이의 글
1부 장애와 사회인식 44에서 88까지: 비만은 장애다 줄넘기 대신 훌라후프를 넘는 아이 의수와 하이힐 슈퍼맨보다 엑스맨 타인이 나를 부르는 이름, 별명에 대하여 고정관념이 만들어 낸 세계 장애인의 의존적 이미지와 복지의 메커니즘 장애 체험에 대한 단상 장애 인형 장애에 대해 웃으면 안 되는 세상? 갑을 관계로 본 장애 감수성 "손해 보는 인생"을 교육할 수는 없는가
2부 장애와 가족, 지역사회 장애인 가족으로 살아가기 장애인으로 부모 되기란 엄마 되기 60일, 엄마를 알아가다 버스, 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시선들 장애의 시선으로 본 도시별 버스 이야기 지하철, 환승역을 고발합니다. 무늬만 장애인 전용 좌석 장애의 경제학 깁스를 한다는 건 전자레인지속의 아이스크림 장애인에게 편한 것은 모두에게 편하다 우리는 정말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원하는가
3부 장애학: 기존의 장애관을 넘어서 장애학과의 만남 '장애학'을 통한 자기 치유 장애학도로서, 사회를 잊지 마 전쟁과 장애, 역사의 아이러니 장애 이미지를 새롭게! 장애 자부심에 대하여 장애, 축제를 벌이다: 시카고 광장과 서울광장의 하루 다문화, 인간 삶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아우르는 말
4부 장애, 그 밖의 이야기 아프니까 고생이다: 영국과 미국에서의 의료 이용 경험기 활동보조인과 장애인의 관계 맺기: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어 줘 중증 장애인이 일을 한다는 것 자립생활센터의 변화와 선택 입양 가는 아이 2030의 이상과 현실 30대 기혼 여성의 딜레마: 일과 가정, 그리고 자아 찾기 사회복지 관련직, 여성 노동의 사회학 노인 요양 시설, 현대판 고려장? 할머니의 장례식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새해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