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의 한일 정부간 ‘합의’를 거쳐 온 현재의 시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직면해 있는 곤란을 타개하고, 명확하고 구체성이 있는 문제 해결의 방향을 확실하게 제시하는 동시에, 이 문제의 경험과 교훈을 역사적인 유산으로 ‘미래’에 남길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목차
한국어판 머리말 머리말
서장 여전히 남아 있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 ‘종결지우는 합의’에 대항하여 / 나카노 토시오中野敏男
I 위안부’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 다시금 ‘해결’을 묻는다 01 ‘위안부’ 문제의 해결에 관해 - 가해책임을 묻는 의미 / 이타가키 류우타板垣竜太 02 한일 ‘합의’, 왜 문제인가? / 요시미 요시아키吉見義明 03 ‘법적 책임’의 관점에서 본 2015년 ‘합의’ / 김창록金昌祿 04 한일 미디어 비교 - ‘합의’에 관해 무엇을 전하고 무엇을 전하지 않았는가? / 오카모토 유카岡本有佳 05 한일 ‘합의’에 대한 유엔 인권기구의 평가 - 여성차별철폐위원회를 중심으로 / 와타나베 미나渡辺美奈 칼럼 ‘화해’라는 폭력 - 트랜스 퍼시픽 크리틱의 관점에서 / 코메야마 리사米山リサ
II 강화되는 ‘가해’의 무화無化 - 새로운 역사수정주의에 대항한다 06 파탄되면서도 여전히 남아있는 ‘일본군 무실론無実論’ / 나가이 카즈永井和 07 『제국의 위안부』와 소거되는 가해책임 - 일본 지식인·미디어의 담론구조를 중심으로 / 김부자金富子 08 페미니즘이 역사수정주의에 가담하지 않기 위해 - ‘위안부’ 피해 증언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 오노자와 아카네小野沢あかね 칼럼 목소리를 높인 현대 일본의 피해자들. 그 목소리와 마주하기 위해 / 키타하라 미노리北原みのり 09 미국에서 강화되는 보수계 재미일계인在美日系人·일본 정부에 의한 역사수정주의 / 코야마 에미小山エミ 칼럼 아베 정권과 ‘위안부’ 문제-‘생각해내지 못하게 하는’ 힘에 대항하여 / 테사 모리스-스즈키Tessa Morris-Suzuki
III 미래에 대한 책임 – 정의를 향한 끝없는 투쟁 10 ‘위안부’ 문제를 미래로 이어가다 - 여성국제전범법정이 제기한 것 / 이케다 에리코池田恵理子 11 미래지향적 책임의 계승으로서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 / 이나영李娜榮 12 전쟁범죄에 대한 국가의 사죄란 무엇인가? - 역사를 마음에 새기는 독일의 문화 / 카지무라 타이이찌로오梶村太一郞 칼럼 마우마우소송과 ‘날아든 문서군文書群’ / 나가하라 요오코永原陽子 13 서바이버의 투쟁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 양징자梁澄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