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파수꾼이자 책의 수호자라 불리는 알베트로 망구엘은 프랑스의 작은 집에 자신만의 도서관을 꾸린다. 그리고 여기에 영감을 얻어 도서관이 개인과 문화 전체의 기억을 어떻게 담아내는지 탐구하기로 마음먹는다. 도서관을 떠올리면 연상되는 열다섯 가지 주제(신화, 정리, 공간, 상상, 정체성 등)를 통해 도서관의 역사와 일화를 낭만적으로 풀어나간다. 어린 시절 방에 놓여 있던 책꽂이에서부터 무성한 소문만을 남기고 불타 없어져버린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200년간의 고민 끝에 설계된 프랑스 국립 도서관 등의 공공 도서관을 비롯해 상인과 순례자들이 남긴 책들로 탄생한 싱게티의 도서관, 주제명도 철자순도 아닌 자신만의 세계관으로 책을 정리한 아비 비르부르크의 도서관, 찰스 디킨스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등 저명한 작가의 개인 도서관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도서관이 펼쳐진다.
머리말
1장 신화 2장 정리 3장 공간 4장 힘 5장 그림자 6장 형상 7장 우연 8장 일터 9장 정신 10장 섬 11장 생존 12장 망각 13장 상상 14장 정체성 15장 집
맺음말 감사의 말 주 도판 출처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나는 도서관 사서입니다2021 / 지음: 홍은자 / 푸른들녘
우리 도서관을 팝니다! : 사서를 위한 도서관 마케팅 실무 매뉴얼2019 / 편: 주자나 헬린스키, 황재영 / 한국도서관협회
문헌분류의 실제 = (The)practical guide to library classification2014 / 김정현 지음 / 태일사
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 : 호모아키비스트, 기록하는 사람들2015 / 안정희 지음 / 이야기나무
인문과학 정보원 = Key information resources of humanities & arts2015 / 이종권, 백항기 공저 / 문현
인문·사회과학 주제정보원 = Information sources i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2011 / 저: 최은주, 배순자, 남영준 / 한국도서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