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분단 40여 년간 동독을 이탈한 동독인은 많게는 약 457만 명, 적게는 약 357만 명에 달했다. 이들의 다수는 젊고, 전문직업교육을 받은 숙련인력이었다. 이 책은 1949년부터 1989년까지 서독으로 넘어 온 동독 이탈주민을 다루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독일에서 또 다른 독일로: 분단 시기 동독 주민의 이탈 행렬
동독 이탈 주민의 규모
1950년대 탈동독 행렬과 베를린 장벽
사회주의로의 체제 변혁과 대규모 동독 이탈
서독으로 가는 길
불법 탈출에서 합법 이주로: 베를린 장벽 수립 이후
체제 안정의 외피, 그러나 계속되는 주민 이탈
장벽을 넘어 또 다른 독일로 가는 길
동독 이탈 주민의 사회적 프로필과 이탈 동기
성별, 연령, 직업, 학력으로 본 탈동독민
개인적 이탈 동기
권력을 가진 자의 무력함: 동독 정부의 대응
이탈 주민 문제에 대한 동독 정부의 기본 인식
이데올로기적 해결의 늪으로
동독 붕괴의 서막: 1989년의 대규모 동독 탈출
2 동독 이탈 주민에서 서독 시민으로
동독 이탈 주민의 수용 원칙
긴급수용법, 선 난민 후 동일국적주의
희망과 좌절이 교차한 수용 심사
완화된 수용 기준
정착에 필요한 서독의 제도적 지원
1950년대 정착지원제도
베를린 장벽 수립 이후 개선과 보완
서독 민간단체의 정착 지원 활동
시민사회는 의무를 저버리지 않았다
가장 시급했던 수용소 설립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 수용 심사
법률 전문가의 도움
정착지원제도 개선을 요구하다
물질적 지원: 성금과 물품
상담, 정보 제공 그리고 계몽
가정 방문: 이탈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다
민간단체의 활동에 미친 반공주의의 여파
동독 이탈 주민 단체의 지원 활동
성공 신화의 빛과 그림자
1950년대 성공적 통합의 이면
베를린 장벽 수립 이후 이탈 주민 통합 문제
3 또 다른 이탈 행렬: 서독 주민의 동독 이주
잊힌 존재: 서독 이탈 주민
서독 이탈 주민의 사회적 프로필
서독 이탈 주민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시기별로 다른 이탈 추이
사회적 프로필
서독 주민이 왜 동독으로 이주했을까
서독 원주민
동독 출신 귀환자
보론: 성직자의 서독 이탈
서독 주민 유치를 위한 선전 정책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
공개 행사에 동원한 서독 이탈 주민
서독 주민 유치를 위한 견학 행사
서독 이탈 주민의 수용 절차
까다로운 수용 심사
수용소의 일상
동독 정착: 취업과 주택 마련을 중심으로
쉽지 않은 취업
역시 쉽지 않은 주택 마련
동독 주민의 부정적 시선
동독 스파이의 정착 사례: 기욤과 바크스
다시 서독으로: 재이탈
4 분단 독일의 가교: 동독 이탈 주민
우편을 통한 동서독의 대화
편지 왕래
소포 교류
동서독의 방문 교류
통일을 위한 노력: 향우회, 동향단, 중부독일인연맹을 중심으로
통일과 동독 주민의 인권 보장 요구
동서독의 일체성을 강조하는 문화 활동
평화의 교란자와 통일의 파수꾼 사이에서
나오는 말
동독 이탈 주민 문제의 연구 동향
주
참고 문헌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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