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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번의 일요일 : 함께 혹은 혼자, 쉼을 배우다
발행연도 - 2018 / 지음: 김소은 / 책읽는수요일
- 도서관 청라호수도서관
- 자료실 [청라호수]일반자료실
- 부록 부록없음
- 등록번호 CL0000066566
- ISBN 9791188096787
- 형태 416p. 20cm
- 한국십진분류 문학 > 한국문학 > 르포르타주 및 기타
- 카테고리분류 에세이/시/희곡 > 한국문학 > 에세이/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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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저마다 다른 소중한 매일을 기록하는 김소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이번에는 새해맞이부터 연말의 크리스마스까지, 1년의 주말을 모아 <53번의 일요일>로 엮어냈다. 특별히 주말을 기록해보고자 한 것은, 무심코 흘러가는 일상에 쉼표를 찍어가기 위함이다.

슬프지만 소중한, 꼭 필요한 밤
첫 번째 일요일 새해의 다짐
두 번째 일요일 매일을 버티게 하는 시간
세 번째 일요일 깨고 싶지 않은 꿈
네 번째 일요일 차 한 잔의 시간
다섯 번째 일요일 꼭 필요한 밤
여섯 번째 일요일 늘 지금처럼
일곱 번째 일요일 마음껏 가라앉은 날
여덟 번째 일요일 엄마의 흰죽
아홉 번째 일요일 진짜 어둡고 조용한 밤
열 번째 일요일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
열한 번째 일요일 만화책보다 만화가
열두 번째 일요일 할머니의 편지
열세 번째 일요일 ‘진짜 마음’의 소중함

아무것도 안 했지만 꽉 찬 하루
열네 번째 일요일 대형마트의 함정
열다섯 번째 일요일 각자의 보금자리
열여섯 번째 일요일 모카포트가 폭발했다
열일곱 번째 일요일 금세 써버린 면죄부
열여덟 번째 일요일 바질 페스토의 마법
열아홉 번째 일요일 공원에서의 하루
스무 번째 일요일 평범한 순간이 주는 행복의 크기
스물한 번째 일요일 똑같은 밥이 더 맛있어지는 시간

뜻밖에 시작된 여행
스물두 번째 일요일 퇴사를 결심하다
헬싱키에서의 첫째날 여행의 시작
오슬로에서의 첫째날 기분이 좋아서 노래 부르고 싶어
스물세 번째 일요일 급할 것 없는 여정
플롬에서의 첫째날 피오르드를 마주한 산책
베르겐에서의 첫째날 솔이의 작은 여행 친구
스물네 번째 일요일 완벽한 하루
베르겐에서의 둘째날 거대한 숲속의 소리
스톡홀롬에서의 첫째날 스톡홀름 현대 미술관
스물다섯 번째 일요일 처음 마주한 북유럽의 노을
스물여섯 번째 일요일 헬싱키에서의 느긋한 하루
스물일곱 번째 일요일 다시 일상으로 떠날 준비
스물여덟 번째 일요일 각자의 시간

느리지만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이 하나씩 늘고 있다
스물아홉 번째 일요일 노래는 몰라도 듣는 건 좋아하니까
서른 번째 일요일 양수리보다 두물머리
서른한 번째 일요일 우리가 함께하는 가을
서른두 번째 일요일 그래도 지금이 좋아
서른세 번째 일요일 예순이 되어도 여전히 우리
서른네 번째 일요일 그곳에 있어주어 고마워
서른다섯 번째 일요일 다음에 또 야구장 갈래
서른여섯 번째 일요일 즐거운 상상
서른일곱 번째 일요일 둘보다 셋
서른여덟 번째 일요일 도시에서 벗어나기

엄마보다 엄마를 사랑해
서른아홉 번째 일요일 4D 아니 5D
마흔 번째 일요일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마흔한 번째 일요일 적당히, 잘
마흔두 번째 일요일 새로운 세계
마흔세 번째 일요일 엄마에게 가는 길
마흔네 번째 일요일 과거, 현재, 미래가 모인 순간
마흔다섯 번째 일요일 머나먼 간장 사러 가는 길
마흔여섯 번째 일요일 팬케이크로 즐겁게 시작된 아침
마흔일곱 번째 일요일 시간 여행
마흔여덟 번째 일요일 엄마, 나 키 안 크고 싶어
마흔아홉 번째 일요일 엄마도 미안해
쉰 번째 일요일 당연한 사이
쉰한 번째 일요일 우는 얼굴에 안심하게 돼
쉰두 번째 일요일 메리 크리스마스
쉰세 번째 일요일 계속 다섯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