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물들의 성장기와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친구 같은 다정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위인과 친구 되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스코프 누구누구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법정 스님 편. 2010년 3월 11일, 이 땅의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가르침을 남기고 떠난 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초등학교 4학년 지유의 눈을 통해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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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잎 법정 스님으로 다시 태어난 재철이 진흙탕에서 맑은 연꽃이 피어나듯 킥킥 장난꾸러기 법정 스님 거짓말로 잘못을 빌기 싫어! 할머니, 내 꿈은 등대지기라우 너를 법정이라고 부르겠다 무소유 : 스님 방 옆에 내 방
두 잎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단다 돌멩이를 공양한 승민이 그때 일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 빨래판 팔만대장경 새벽 예불 길에 만난 함박눈 발우공양과 냄새 나는 화장실 자연 : 자연처럼 위대한 스승은 없다
세 잎 욕심을 버리면 행복해져요 버려진 연필을 주울까, 말까 참으로 행복하였네 생각주머니를 나쁜 일에 썼어요 다시는 민석이와 놀지 않을 거야! 밥 한 톨, 비누 한 조각 배움 : 스님, 책 좀 빌려 주세요
네 잎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민석이의 비밀 입 안에서 나오는 도끼 법정 스님의 정다운 벗 어쩜 마음이 저리 고울까! 내 사과를 받아주지 않아요 만남 : '맑고 향기롭게'에서 만난 사람
다섯 잎 아름다운 마무리 마음을 담은 108개의 염주알 성모마리아를 닮은 관세음보살 다시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꽃으로 지다 불 속에서도 살아 피어나는 연꽃 실천 : 부처님과 1박2일
여섯 잎 마음속 부처님의 씨앗 새들이 놀라 다 도망가겠다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하루에 한 가지씩 버리기 마음으로 하는 일곱 빛깔 선행 찌그러지고 못생긴 연등도 괜찮아 자비 : 마음으로 하는 일곱 가지 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