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펄북스 시선 6권. 그동안 <마을전문가가 만난 24인의 마을주의자>, <귀농의 대전환>, <행복사회유럽> 등을 통해 국가와 정부, 자본주의와 정치경제학의 구조악에 휘둘리지 않고 단단한 더불어 살기를 주장해온 '마을주의자' 정기석의 첫 시집이다.
목차
제1부
詩는 졌다
달팽이의 산책
아저씨의 꿈
모친의 팔순
아버지와 살던 집
혁명적인 1960년대
국민학교
나의 ‘지옥에서 보낸 한철’
아버지의 혁명
청소년 말기
최근, 동문회 소식
조상님 탓
종이컵 예찬
범죄 없는 마을
돈은 무적이다
용두산 엘레지
국민생활 현장검증
자발적 유배
다시, 서울로 가는 전봉준
권(勸) 쐬주가
살아남은 감나무의 슬픔
유럽 난민 신청 승인 독촉장
제2부
헤어지는 카페
그때, 휴대폰이 있었더라면
노상핍쇼(路上 Peep Show)
입맞춤은 골목이 적당하다
오래된 편지
사랑의 도시지리학
나이스투미츄, 줄리엣 비노쉬
줄라이 모닝 찬가
사랑한다면 원숭이처럼
그 다방, 못 잊겠어요
기적같은 동화, 사랑
실연을 자초하는 고백
바로크 숲에 사는 고딕 새
행복의 근본적 원인
빛과, 그리고 그림자
보헤미안 랩소디
이기적인 편지
제3부
데킬라 선라이즈
콜린 윌슨 외 2인 보시압
위험한 개인, 울리히벡 氏
고고인류학개론 개정증보판
월급쟁이 모독
詩人의 직업화 연구용역 보고서
큰 교회는 교회가 아니다
비와 대통령과 괴로움
동지의 한마디
유달산 엘레지
치악산 할머니합창단
조용한 카페, 평화만들기
기본소득 찬가
술집의 조건
남자라서 미안해
정기용 씨를 기억하는 무주군민의 일상 및 일생
마흔에 하게 된 일
쉰에 하게 된 일
추천하는 글 한 아나키스트의 세상살이 / 박기영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