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1부
물방울
뭉크의 절규
칠월
무등 서설瑞雪
삐비 뽑기
메타세쿼이아 길
고향 안부
들찔레 서사敍事
가을밤
동백꽃 은유
봄길
대보름에
복숭아밭에 내리는 봄비
나무 기도
함박눈 내리는 날
제2부
거시기, 까치밥
나비 날개 무늬를 읽다
자치기
김제 종덕리 왕버들
머시기 미용실
죽지 않는 고사목
무등산 주검동鑄劍洞
아래아 글
제비
윤삼월
흙수저
은목서
집중호우
예스터데이
제3부
이팝나무 꽃그늘
산수
꽃잎 뚝뚝
명옥헌 원림
목 축이는 둠벙
회화나무 동산
부득멘
지리산 철쭉제
잠시
환승역
오동꽃 피면
향일암 동백 숲
절주당切柱堂 다시 읽기
가을 볕 에피그램
제4부
마가목
채송화
때죽꽃
달맞이꽃
귀 닳은 유치원 사진을 꺼내보다 문득
구운몽 판타지
경칩
별 하나 갈꽃으로 피어나는
화개花開 십리
물억새, 물그림자 들여다 보다
환삼덩굴
생오지
죽녹원에서
잠깐 사이
제5부
바위종다리
벙어리장갑
면앙정 앞에 서서
오월의 덩굴장미
순천만 우수 무렵
그리운 닭
달을 뜨다
으악새 언덕
서울, 베짱이와 개미
초가을 한낮
한낮 칡넝쿨
십일월
십이월
내 고향 사월
해설_겹무늬의 탄탄한 시적 구성과 풍자성ㆍ재미성의 시학 / 이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