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빵 터지는 사춘기, 그들의 유쾌하고 적나라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펼쳐내고 따듯한 감성으로 보듬는다. 시집에 실린 62편의 시들은 청소년들의 삶, 사랑, 고뇌 즐거움들에 대한 예리한 포착과 따듯한 공감에서 길어 올린 작품들이다.
1부-봄, 고민 줄 달린 인형 후유증 풋 아버지, 나도 부르고 싶다 봄, 고민 나의 소망 네 생각으로 잠이 안 올 땐 우리 가족 소개 나를 울린 3만 원 - 마지막 담배 운다, 빛나고 싶다 향수 CF처럼 노총각 삼촌이 알려준 아재 개그 엄마, 이젠 제가 친구가 되어 줄게요
2부-나 뒷담화 이렇게 거부한다 한여름 뚱뚱보 아빠와 나 욕심 끊이지 않는 소리 같은 장소 다른 느낌 만능 옷, 트레이닝복 나 뒷담화 이렇게 거부한다 남자도 표현해 주는 여자가 좋아 누군가를 좋아할 때 멍 정답입니다 너무 열심히 하는 공부 동그라미 하나 때문에 생활의 지혜, 사랑의 지혜 간격 질경이
3부-검은 롱 패딩이 만들어 낸 뉴스 느리게 엄마의 변천사 엄마, 그럼 돈 벌지 마 담배 이야기 검은 롱 패딩이 만들어 낸 뉴스 성적 바닥 나 담배 연기 도넛이 의미를 달고 싶은 날들 백합꽃 말 한 마디의 힘 잘 나온 사진 엄마의 손 눈 내리는 밤 매운 것 잘 먹는 나 오리 방학 시작
4부-농구 선수 될 거 같은 느낌 팍! 극장 화장실 컵라면 1 컵라면 2 물꿩 아빠 나를 울린 3만 원 - 선배님 고마워요 검정고시 준비하는 나 농구 선수 될 거 같은 느낌 팍! 마음으로 찍은 사진 사탕 잘못 전달된 편지 선생님의 센스 꿈꾸는 건가? 팬티 꽃 찍기 혼자 있는 날 연상의 여자와 연하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