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문학 시인선 17권. 1986년 월간 「동서문학」으로 등단하여 윤동주상문학대상과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한 위안과 치유, 저항과 창조의 시인 공광규 시집. 표제시 '파주에게', '모텔에서 울다', '자화상', '흰빛을 얻다' 등 모두 60편의 시가 실려 있다.
제1부
병
곤줄박이 심사위원
선물
대전역 가락국수
새벽 비
유월 독서
위대한 사건
평사리에서
주소
본적
나쁜 짓들의 목록
외포항
저동항
마곡사
가을이 왔다
제2부
근황
자화상
율곡사
가래나무 열매를 꿰며
겨울 화제
꽃잎 한 장
머리핀
전주시민 여러분께
강화도
울릉도
살구나무
새벽밥
한화리조트
신경주역
흰빛을 얻다
제3부
새벽에 잠이 깨어
그러거나 말거나
장항선
모텔에서 울다
지금 당장!
정지
헛간을 짓다가
고양향교
빨간 내복
난분을 옮기다가
편종
상해 정안사
도굴꾼
미포에서
겨울에 한 해가 바뀌는 이유
제4부
열매는 왜 둥근가
파주에게
동지
11월 26일
노란 리본을 묶으며
운명
아버지와 아들
낙타의 일생
모덕사에 와서
닭둘기
주먹을 펴며
고독사에 대한 보고서
먹이 다툼
그만 내려놓으시오
산박쥐
시인의 산문/ 고향 체험과 시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