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 눈으로 해부한 방송의 의미, ‘제20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집. 시청자는 방송을 보며 단순히 울고 웃는 수동적인 역할을 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 시대의 시청자는 프로그램을 자신의 관점에 따라 분석하고 사유한다.
발간사 심사평
최우수작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행복하니? / 전하림 MBC 〈나 혼자 산다〉와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리고 JTBC 〈한끼줍쇼〉까지
우수작 당신이 엿본 건 쇼(show)인가, 삶인가? / 김정경 ‘시선’이란 관점에서 톺아본 관찰 예능, SBS 〈미운 우리 새끼〉 슈퍼맨이 돌아왔다? 트루먼이 찾아왔다! / 정현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본 리얼리티 관찰 예능의 현주소 예능이 ‘힐링’을 표현하는 방식 / 정은우 JTBC 〈효리네 민박〉 거대한 비밀의 숲속으로 / 김혜라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 대한 통찰
가작 저녁 밥술에 자살을 올리다 / 조예진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을 중심으로 예능×교양= 수다 인문학 / 김보경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수요미식회, 그 달콤 씁쓸함에 대하여 / 한지웅 tvN 〈수요미식회〉 가난한 여자를 위한 사회는 없다 / 우현주 JTBC 〈크라임씬3〉 두 얼굴의 TV / 권택경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을 통해 본 공익 예능의 역설 빈 ‘술집’이 요란하다 / 남성곤 tvN 예능 〈인생술집 시즌 1〉 방송은 ‘프로예민러’가 되어야 한다 / 이지은 예능 방송을 통해 살펴본 여성의 현주소 한 끼 주면, 한 끼 갚나요? 마냥 따뜻하게만 볼 수 없는 나그네의 방문 / 이나현 JTBC 〈한끼줍쇼〉 틀어진 시선으로 바라본 탈북민과 북한 / 김형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뜨거운 것이 좋아, 아니 차가운 것도! / 한재연 tvN 〈비밀의 숲〉과 JTBC 〈품위 있는 그녀〉 읽기
입선 선행,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 황채림 JTBC 〈내 집이 나타났다〉 종편 정치 토크쇼의 방향 / 김내훈 JTBC 〈썰전〉, 채널A 〈외부자들〉, MBN 〈판도라〉 생존을 위해 공존하는 / 최은별 KBS 〈명견만리〉 인문이란 화려한 관보다 돋보였던 객쩍은 한담 / 서동진 tvN 〈알쓸신잡〉 자신감을 갖고 ‘나눔’으로부터 오는 행복 즐기기, 현실의 윤식당을 꿈꾸며 / 문영주 tvN 예능 〈윤식당〉 불의를 향한 ‘분노의 온도’ / 조만희 tvN 〈비밀의 숲〉, 인간의 이성으로 정의를 추구하는 이 드라마만의 방법 나리의 아빠는 왜 중국에 있을까 / 정진아 SBS 〈질투의 화신〉을 보고 시대의 초침이 향해 있는 ‘우리’라는 초상 / 윤성호 타임슬립 드라마 KBS 〈맨홀〉, tvN 〈명불허전〉, SBS 〈다시 만난 세계〉를 중심으로 네모의 꿈 / 남지행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결혼 제도의 경계선에 선 사람들 / 이오림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시간여행 속 애도와 치유 그리고 정의의 이야기, 〈터널〉 / 강태경 있는 그대로가 좋다 / 이상진 숲에서 길을 찾다 / 김현순 tvN 〈비밀의 숲〉이 현실을 소환하는 방식 뉴스의 혁명적인 변혁을 이끌다 / 김지민 JTBC 〈뉴스룸〉 인적 자본 상품화의 진화 / 심수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 주부들의 해우소(解憂所)인가 갈등의 촉매제인가 / 김동주 또 다른 ‘갑질 사회’의 답습 / 이세리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본 가학 예능의 폭력성 21세기형 연애, 20세기의 늪에 빠지다 / 김주리 우리는 지금 뜨거운 사이다 / 박호현 답답한 세상에 한 모금, On Style·OLIVE 예능 〈뜨거운 사이다〉 방송은 렌즈다 / 김정은 EBS 〈명의〉와 〈메디컬 다큐-7요일〉은 광학 렌즈다 정치, 참 쉽죠 / 최형인 JTBC 정치·시사 프로그램 〈썰전〉 비밀의 불복종 / 허민선 tvN 〈비밀의 숲〉이 남긴 잉걸들 빨간 사춘기, 성장을 줄게 / 김서연 KBS 드라마 스페셜 〈빨간 선생님〉 아버지가 보여준 우리 사회 / 김정세 SBS 〈귓속말〉 끝없이 굴려가는 삶의 무게 / 조예원 KBS 〈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