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푸른사상 동시선의 35번째 작품이다. 아름다운 우리말과 실감 나는 비유가 살아 있다. 아름다운 계절과 산과 강과 하늘과 바다와 꽃과 나무들을 노래하고, 그 속에서 웃고 뛰노는 어린아이들의 꿈을 이야기하며, 동시를 즐기고 사랑하는 마음은 영원히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이라는 것을 말한다.
목차
제1부 초록 물줄기 타고 빛구슬로 튀는 물고기
초록 잎 분수
편백나무 숲에서
한 두렁 텃밭
초록빛 메아리의 하모니
멀리멀리 날아가는 산수유 꽃
봄꿈 활짝 피어난 마을
합창단 노랫소리 속에는
노오란 개나리꽃 그늘 아래
벚꽃 열차
두릅 순 따기
5월은 초록빛 궁전
4월 함박눈꽃
제2부 꽃구름 위에 오방색 하늘 피어오른다
봄 산
비눗방울 타고 하늘 올라가는 텐트
쌍무지개 뜬 한옥마을
새 세상 꿈꾸는 물
새콤달콤 맛있어요
오방색 하늘 피어오르는 백두산
거인들이 사는 나라
천둥 칠 때
별꽃 쏟아지는 바다
힘을 쏟아 내는 폭포
햇살가루로 감탄사 쏟아 내는 폭포
개웅산 아카시아 꽃
고물고물 조막섬들
제3부 끝없이 머나먼 엄마의 가슴속으로
태풍이 올려 놓은 가을 하늘
꽃구름 안겨 주는 새 나라
날아가는 가을 하늘
불꽃놀이
태극기와 꽃송이로 살아난 어린이
사각사각 내려온다
개웅산 단풍 길
웃음꽃
사랑의 하트 손톱
초롱초롱 느티나무
고래는 힘이다
설악산 산봉우리들
푸두덩 푸두덩
제4부 하늘을 감아 올리다 하늘이 되어 내려오는
발톱 매니큐어
조심조심 걷는 눈꽃 나라
하늘 감아 올리다 하늘 되어 내려오는
사뿐사뿐 놀 수 있는 눈
쩌렁쩌렁 봄 오는 소리
새하얀 새 세상
한겨울 복면 강도 떼
꿈틀꿈틀 산봉우리들
꽃다발로 오신 할아버지
늙은 아들과 더 늙은 아버지
제5부 오늘도 푸른 꿈을 칭칭 높이 펴는 담쟁이
우리 할머니
뿌리
푸른 꿈 칭칭 감는 담쟁이
깔딱고개
빨리 나아 오래 살아요
손 흔드는 할아버지
물오리
무지개 물감 풀어
고소한 밥주걱
이사 가는 날
마늘 까기
악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