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김영승의 시집 <무소유보다도 찬란한 극빈>이 새로운 옷을 입고 재출간되었다. 2001년, 이 시집을 처음 선보일 당시 그는 7년의 침묵을 깨고 나왔다. 이 시집에서 그가 발견한 무소유보다 찬란한 극빈을, 그리고 생(生)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ㆍ自序 7
베 베갯잇 15
꽃잎 날개 17
氷上, 木炭畵 19
잘못 쓴 시 21
G7 23
겨울 눈물 25
처음 보는 女子 27
겨울밤, 카바레 앞을 지나며 29
서울신탁은행귀신 31
내가 돌았을 때 32
언 江에 쌓인 눈
―해발 1563m 오대산 비로봉 정상에서 34
黨 37
황소개구리와의 대화 42
更生, 그리고 遷都… 50
극빈 52
인생 54
옷 59
北魚 61
아플 때… 64
뻥튀기 장수 68
이 酷寒을 견디면 71
늙은 호박 73
‘집’에 가다보니, 不惑? 79
아름다운 학교 81
奇人 85
Anti-Chiliasm? 87
꿈과 별 90
瀕死의 聖者 93
키스 97
깡통 하나 못 따는 여인 101
나도 그렇고 그렇다 104
解 108
밤길, 新年辭 112
등, 考察 116
强風에 비… 121
뇌여, 뇌여 129
자지와 우표 132
滿開한 性器 137
액자 걸었던 자리… 147
겨울, 半透明… 150
두 올빼미 152
新婦 154
威嚇의 詩人 157
孤高팥죽 160
哨所에서 162
맹구여, 맹구여… 165
수저筒 170
銀河水, 問答… 173
거북이와 메뚜기 175
츄마 180
김중배의 다이아몬드가 그렇게 좋더냐? 186
징검다리 191
가을大운동회 193
IMF 閑情 196
아들 198
매달려, 늙어간다 202
슬픈 똥 204
나무 세 그루 209
‘있음’에 대한 참회 211
미스 코리아 眞善美 214
누가 도미니크 수녀님을 욕했는가 223
가엾은 아내 232
恩寵 245
ㆍ해설ㆍ이문재무소유를 너무 많이 소유해버린―김영승 시의 최근에 대한 한 잡문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