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부 모퉁이에서 날갯짓하다
갇힌 말들의 환한 여행
“사람은 사랑할 사람 없이도 살 수 있나요?”
나를 같이 공유할 친구가 있을까요?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주름 잡힌 아버지의 웃음이 나를 본다
혼자 날아봐! 길을 잃는 게 뭐 대수냐
내가 살던 집들에 안부를 묻다
“어머니의 책임은 두려울 정도로 많다”
셋, 둘, 하나 그리고 제주 바다
바람 부는 자리에서 여성들의 글쓰기
2부 경계의 문턱 너머
경계에 다다른 때 읽는 시
이혼할까? 결혼할까?
차가운 시술대 위, 유일하게 따뜻한 것
여성은 어떻게 가난해지는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방법
아가야, 너는 태어나고 싶니?
첫 월경, 그날의 기억
조건 만남을 하는 아이들?
너를 따돌리는 이유
작은 차이를 다시 질문하다
3부 모퉁이 길을 품다
풍경처럼 스쳐간 여자, 하인숙
나혜석의 마지막 독백
엄마의 세월, 여성의 시간
신사임당 동상 앞에서
“내 것도 있어요?”
여자 귀신이 돌아온다
아직도 나목이 살아 있다
당신의 물 깊이를 알고 싶습니다
그 여성들은 무릎 꿇지 않았다
구술 기록에서 만나는 목소리
4부 모퉁이에서 만난 세상
유가족들의 언어, 새로 써가는 기록
우리는 단 한 번도 송전탑을 허락한 적이 없습니다
강이 되어주고 싶은 사람들
백만 원을 넘어선 질문
“위 아 낫 슈즈! 위 아 휴먼!”
덧없는 인생의 맹렬한 허기, 나
청소년, 내가 살고 싶은 집
‘달리’들에게 보내는 인사
몸과 마음에 남은 전쟁의 기억
그 여자의 눈동자, 그 여자의 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