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의 평론집. 김윤식의 전공 분야인 문학과 시대 사이에서의 고민과,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문학의 위상을 고찰한 평론집이다. 김윤식은 이 책에서 <임꺽정> <잡설품> <순교자> 등의 개별 작품을 통해 지방성이 일반화를 넘어 보편성에 닿을 때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에 닿을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하며 다국적 시대 속에서 한국문학이 나아갈 길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다.
목차
책머리에 - 쓰고 싶어서 쓴 글과 씌어진 글
제1부 사이의 세계 천지로서의 ‘외부’와 넋으로서의 ‘내부’의 시학 - 김동리와 서정주 ‘말의 세계’와 ‘문자세계’사이의 거리 재기 - 다국적(문화) 시대의 ‘임꺽정’읽기
제2부 시대 속의 작가 언어횡단적 실천과 현실환원적 실천 - 루쉰과 이광수 ‘물 논쟁’이 놓인 자리 - 「비 나리는 品川驛」의 사상 이상의 일어 육필원고에 대하여 - 번역소개과정론 상하이, 1945년, 조선인 학도병 - 이병주론
제3부 근대의 덫, 그리고 모국어 하근찬 소설의 ‘준동화적’성격 - 외나무다리 의식의 소설적 구조화 이호철의 ‘次素月先生 三水甲山韻’ 벽초와 이청준을 잇는 어떤 고리 - 『신화를 삼킨 섬』의 지적도 한국어로써 한국어 글쓰기의 넘어서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 김연수의 경우
'중심'의 회복을 위하여 = On the way to the axis mundi, the sacred center of the world reading comtemporary novels through myth and symbol : 신화와 상징으로 현대소설 읽기2014 / 민혜숙 [지음] / 소명
쾌족, 뒷담화의 탄생 : 살아있는 고소설2014 / 지음: 이민희 / 푸른지식
텍스트와 콘텍스트, 혹은 한국 소설의 현상과 맥락 : 손정수 평론집2016 / 지은이: 손정수 / 자음과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