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러고 살지?”의 주인공들을 위한 인문 공감 에세이. 지금은 자기 위로와 자기 최면이 아닌 아파도 당당하게 상처를 마주할 수 있게 하는 인문학이 필요하다. 이 책은 니체, 스피노자, 원효, 데리다 등 철학자들의 인문 고전을 통해 고민과 불안에 갇혀 있는 이들에게 솔직하게 삶에 직면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머리말 프롤로그: 고통을 치유하는 인문정신
1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후회하지 않는 삶은 가능한가 -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욕망은 나의 것인가 - 라캉, 『에크리』 페르소나와 맨얼굴 -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개처럼 살지 않는 방법 - 이지, 『분서』 자유인의 당당한 삶 - 임제, 『임제어록』 쇄락의 경지 - 이통, 『연평답문』 공이란 무엇인가 - 나가르주나, 『중론』 해탈의 지혜 - 혜능, 『육조단경』 신이란 바로 나의 생명력이다! - 최시형, 『해월신사법설』 습관의 집요함 - 라베송, 『습관에 대하여』 생각의 발생 -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지적인 통찰 뒤에 남는 것 - 지눌, 『보조법어』 관점주의의 진실 - 마투라나, 『있음에서 함으로』 언어 너머의 맥락 -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마음을 다한 후에 천명을 생각하다 - 맹자, 『맹자』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 - 에피쿠로스, 「메노이케우스에게 보내는 편지」
2 나와 너의 사이 자유가 없다면 책임도 없다 - 칸트, 『실천이성비판』 집단의 조화로부터 주체의 책임으로 - 레비나스, 『시간과 타자』 자유와 사랑의 이율배반 - 사르트르, 『존재와 무』 타인에 대한 배려 - 공자, 『논어』 수양에서 실천으로의 전회 - 정약용, 『맹자요의』 사유의 의무 -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기쁨의 윤리학 - 스피노자, 『에티카』 선물의 가능성 - 데리다, 『주어진 시간』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감수성 - 정호, 『이정집』 섬세한 정신의 철학적 기초 - 라이프니츠, 『신 인간 오성론』 여성적 감수성의 사회를 위해 - 이리가라이, 『나, 너, 우리』 사랑의 지혜 - 장자, 『장자』 누구도 사랑하지 않아서 누구나 사랑할 수 있다는 역설 - 원효, 『대승기신론소·별기』 설득의 기술 - 한비자, 『한비자』 논리적 사유의 비밀 - 아리스토텔레스, 『분석론 전서』
3 나, 너, 우리를 위한 철학 웃음이 가진 혁명성 - 베르그송, 『웃음』 아우라 상실의 시대 - 벤야민,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새로움이란 강박증 - 리오타르, 『포스트모던의 조건』 자본주의의 진정한 동력 - 좀바르트, 『사치와 자본주의』 유쾌한 소비의 길 - 바타유, 『저주의 몫』 여가를 빼앗긴 불행한 삶 - 드보르, 『스펙터클의 사회』 운명은 존재하는가 - 왕충, 『논형』 미꾸라지의 즐거움 - 왕간, 『왕심재전집』 덕, 통치의 논리 - 노자, 『도덕경』 사랑, 그 험난한 길 - 묵자, 『묵자』 약자를 위한 철학 - 베유, 『중력과 은총』 주체로 사는 것의 어려움 - 바디우, 『윤리학』 결혼은 미친 짓이다 - 헤겔, 『법철학』 우발성의 존재론을 위하여 - 들뢰즈, 『천 개의 고원』 잃어버린 놀이를 찾아서 - 하위징아, 『호모 루덴스』 치안으로부터 정치로 - 랑시에르, 「정치에 관한 열 가지 테제」 진정한 진보란 무엇일까 - 마르크스, 「포이어바흐에 관한 태제」
에필로그: 독서라는 여행을 위하여 더 읽어볼 책들
(내 지성의 빛을 밝히는) 철학과 학문의 노하우2014 / 이명숙 ; 곽강제 [공]지음 / 서광사
철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 : 인문학적 통찰의 힘을 길러주는 초단기 일주일 철학 여행2018 / 지음: 장즈하오 ; 옮김: 오혜원 / 베이직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