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던 미대생 커플이 단기 월세방을 전전하며 파리에서 관절염 같은 청춘을 보낸 가슴 여행 에세이. 2000년대 후반의 어느 늦겨울,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던 청춘 남녀는 인생의 모든 서정을 쏙 빼버리고 그들 세대를 단돈 '88만원'으로 치환해버리는 대한민국을 뒤로하고 파리로 떠났다. 문신기와 이다혜. 이 청춘 커플은 파리에서 무엇을 했을까?
목차
지은이의 말
나를 혁명가로 만들지 마라
총각! 파리 갈래?
도쿄에서의 1박 2일
국경에 대한 상상력
파리에서 방 구하기
눈물의 첫 외식
개똥 천국, 파리가 이상하다
어학원에서 만난 일본 친구들
내 이름은 달입니다
파리에서…, 엉엉 울다
내 안으로 들어온 파리
루브르의 두 얼굴
우리에겐 왜 팡테옹이 없는가?
우리의 아지트, 따바(Tabac)
고독한 파리지엔 크리스티나
아틀리에에서 인생을 배우다
나의 친구 헤나토
예술과 지성의 거리, 생제르맹데프레
문화 해방구, 마레 지구
피카소에게 시비 걸기
축! 불법 체류자의 탄생
우연과 필연 사이에서
봉주르, 영자!
파리에서의 가족 파티
불법 체류자, 월드컵에 가다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한국 대 프랑스, 따바에서의 응원 대결
네덜란드의 고졸 친구들
우리도 파리지엔처럼
우리들의 놀이터 뤽상부르
내가 에펠탑을 싫어하는 이유
무임승차로 파리 즐기기
방브 중고 책 시장
골목길, 오늘과 어제의 대화
쇼핑 천국 파리의 이면
레게 머리를 하다
당신들의 사랑만 사랑인가?
나는 혁명에 성공했을까?
파리 부촌의 다락방
내가 사랑한 두 개의 미술관
프랑스에서 본 한국 예술의 현실
이별의 서곡, 몸살
덤벼라, 세상아!
2009, 그리고 슬픈 두 죽음의 데자뷰
에필로그
부록
Moon과 Lee가 추천하는 파리의 명소들